(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손아섭 선수가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손 선수는 지난 30일 적십자사 경남지사를 방문해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도내 한부모 가정 5가구에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손 선수는 이달 초에도 창원 아동양육시설인 '인애의집'을 방문해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 약자에 대한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그는 "평소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이 많아 지원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손 선수는 지난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 중 왼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를 다쳐 치료받고 재활 중이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지난 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SSG 랜더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 2회 초 NC 2루수 박민우와 우익수 손아섭이 수비 중에 충돌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