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10개에도 0-0…K리그2 김포, 충북청주와 아쉬운 무승부

뉴스포럼

슈팅 10개에도 0-0…K리그2 김포, 충북청주와 아쉬운 무승부

빅스포츠 0 703 2023.04.10 00:21
김포-충북청주 경기 모습
김포-충북청주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와 충북청주가 '헛심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포는 9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북청주와 0-0으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김포는 승점 1을 더해 5위(승점 9)로 올라섰다.

슈팅 개수에서 10(유효 슛 3)-2(유효 슛 0)로 앞서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한 김포는 개막 후 5경기 무패(2승 3무)를 이어간 것에 만족해야 했다.

개막전 승리 이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충북청주는 승점 6(1승 3무 2패)을 쌓았다.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두 팀은 전반 득점 없이 맞섰다.

김포는 슈팅 8개(유효 슛 2개)를 몰아치며 충북청주를 위협했지만, 전반 20분 윤민호가 페널티 지역에서 찬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 류원우의 정면으로 향하는 등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4분 뒤 주닝요의 크로스에 이은 송준석의 왼발 슛은 골대 옆 그물을 때렸고, 전반 41분 루이스의 슈팅도 골대를 살짝 넘겼다.

김포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집중한 충북청주는 전반 슈팅 '0개'에 그쳤다.

후반에도 양 팀의 득점포는 잠잠했다.

충북청주는 후반 7분 파울리뉴가 팀의 첫 슈팅을 기록했는데,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

이후 조금씩 김포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만들어낸 공격도 모두 무산됐다.

김포는 후반 33분 서재민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답답하던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42분에는 김포 김태한이 태클을 하다 레드카드를 받아 물러나는 변수가 발생했으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엔 충북청주의 홍원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균형도 다시 맞춰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199 남자농구 주장 김종규 "황금세대 출발점, 좋은 결과로 보답"(종합) 농구&배구 00:21 3
36198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00:21 2
36197 LG 1위로 이끈 역전 3점포 문보경 "마지막까지 정상에 있겠다" 야구 00:21 2
36196 울산 지휘할 신태용 "저 믿어달라…우승권 팀으로 거듭나겠다" 축구 00:21 2
36195 국제배구연맹 코치 코스 레벨 1∼2 과정, 천안고에서 개최 농구&배구 00:21 2
36194 손흥민, 시원하게 웃으며 200명 사인해주고 LA로 출국 축구 00:21 4
36193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 K리그1 수원FC 떠나 호주 맥아더FC로 축구 00:21 2
36192 강원FC 내년 홈경기 개최지 강릉시 단독 신청…재공모 축구 00:20 3
36191 1위 탈환 LG 염경엽 감독 "박해민·문성주 슈퍼 캐치 승리 발판" 야구 00:20 3
36190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00:20 3
36189 SK텔레콤, 11일 88CC서 제4회 어댑티브오픈 골프 대회 개최 골프 00:20 1
36188 울산 새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 선임…13년 만에 K리그 복귀 축구 00:20 1
36187 '7연승 신바람' LG, 52일 만에 단독 1위…역전패한 한화는 2위(종합) 야구 00:20 2
36186 남자농구 주장 김종규 "황금세대 출발점, 좋은 결과로 보답" 농구&배구 00:20 3
36185 세계 배구 스타선수 출동…진주서 코리아인비테이셔널 12일 개막 농구&배구 00: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