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65타 불꽃타…LPGA 데이나오픈 3R서 단독 2위(종합)

뉴스포럼

유해란, 65타 불꽃타…LPGA 데이나오픈 3R서 단독 2위(종합)

빅스포츠 0 112 07.21 12:20

선두 완나센과 3타차…장효준은 6타 뒤진 공동 6위

유해란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유해란의 3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이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살렸다.

유해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 하루 동안 6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선두 짠네티 완나센(태국·16언더파 197타)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완나센은 작년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2023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한 뒤 두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파5인 7번 홀에서 보기가 아쉬웠지만 전반에 2타를 줄인 유해란은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만 골라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유해란은 "까다로운 홀에서 긴 거리의 퍼트가 들어갔다"며 "(우승하기 위해서는) 많은 버디가 필요하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처럼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장효준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장효준의 3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장효준도 유해란 못지않았다.

장효준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까지 뛰어올랐다.

장효준은 "그린 적중률이 높아지면서 퍼트까지 잘 돼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내일도 오늘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1,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던 최혜진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9위(9언더파 204타)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린 그랜트(스웨덴)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쳐 린시위(중국) 등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88 길어지는 정몽규의 고민…"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 달라져" 축구 18:20 28
30387 광주시 추경안 예결위 통과…광주FC 지원금 10억원 삭감 축구 18:20 30
30386 대만야구대표팀 국빈급 대우…상금·격려금 130억원 이상 수령 야구 12:22 30
30385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셰플러·쇼플리·매킬로이 3파전 골프 12:22 28
30384 축구협회, FIFA·K리그와 협업…콘퍼런스 열어 기술철학 공유 축구 12:22 29
30383 호수프레·스윕승…방심위 "스포츠뉴스 언어 재정립해야" 야구 12:21 30
30382 호날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서 멀티골…머스크도 축하 전해 축구 12:21 30
30381 2025년 KBO리그 흥행카드로 떠오른 푸이그 vs 류현진 투타 대결 야구 12:21 27
30380 '일제 차 출입 금지' 골프장 대표, 모교에 장학금 4천만원 기탁 골프 12:21 29
30379 목수 출신 빅리거 부저, 역경 극복의 상징 '토니 C상' 수상 야구 12:21 12
30378 토트넘 또 악재…주축 골키퍼 비카리오, 발목 골절로 수술 축구 12:21 11
30377 키움은 왜 '23승 합작' 헤이수스·후라도 포기했을까 야구 12:21 12
30376 임시구장 사용 MLB 탬파베이, 더위 피해 홈경기 일정 변경 야구 12:21 10
30375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야구 12:21 10
30374 우승 상금 56억원 LPGA 티띠꾼, 세계랭킹도 5위로 도약 골프 12:21 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