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 공격 앞으로!…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R 선두

뉴스포럼

고지우, 공격 앞으로!…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R 선두

빅스포츠 0 108 07.14 00:22

전예성, 1타차 2위…이채은, 2타차 3위에서 추격

고지우의 아이언 샷
고지우의 아이언 샷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버디 폭격기' 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선두로 나섰다.

고지우는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친 고지우는 전예성(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고지우는 이번 시즌 16개 대회에서 버디 176개를 뽑아내 이 부문 2위를 달릴 정도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이번 대회 1∼3라운드까지는 버디 17개를 뽑아냈다.

작년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둔 고지우는 1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고지우는 1∼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 2개를 보탠 고지우는 마지막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보기로 마무리한 것이 아쉬웠다.

전예성
전예성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한 전예성도 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전예성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고지우를 한 타차로 압박했다.

이채은이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위, 조혜림과 지한솔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이동은은 홀인원을 기록했으나 더블 보기와 보기를 적어내 1타를 잃고 공동 6위(11언더파 205타)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418 KIA 김도영, 데뷔 3년 만에 MVP 영예…101표 중 95표 싹쓸이 야구 00:23 2
30417 구단주 만난 경남FC 이을용 신임 감독 "내년 1부리그 복귀" 다짐 축구 00:23 2
30416 사우디 알아흘리, 가장 먼저 ACLE 16강행…알아인 꺾고 5연승 축구 00:22 4
30415 두산 마무리 김택연, 신인왕 영예…101표 중 93표 독식 야구 00:22 4
30414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지금도 출전 문제없어…윤리문제 유념" 축구 00:22 4
30413 '파즐리 36점' 삼성화재, 2연패 탈출…기업은행 6연승 행진(종합) 농구&배구 00:22 1
30412 PSG 이강인 vs 뮌헨 김민재…13년 만의 코리안더비 승자는 축구 00:22 3
30411 프로 데뷔 앞두고 다저스 감독 칭찬받은 김택연, 신인왕 등극 야구 00:22 3
30410 KPGA 투어 버디왕은 장유빈…21개 대회에서 335개 골프 00:22 1
30409 '빅토리아 20점' 기업은행, 도공 꺾고 6연승…2위로 도약 농구&배구 00:22 3
30408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 야구 00:22 3
30407 두산, 새 외국인 타자 케이브 영입…올해 MLB 123경기 뛴 외야수 야구 00:22 3
30406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0:21 2
30405 두산 마무리 김택연, 신인왕 영예…101표 중 93표 독식 야구 00:21 3
30404 [AFC축구 전적] 울산 1-3 상하이 축구 00:21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