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뉴스포럼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빅스포츠 0 915 2023.04.08 06:28
제이슨 마틴
제이슨 마틴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선발 라인업이 하루 만에 대폭 바뀌었다.

1번 타자 2루수 박민우, 4번 타자 중견수 제이슨 마틴, 9번 좌익수 김성욱이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하면서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교체됐던 마틴은 결국 오른쪽 내복사근이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민우와 김성욱은 각각 오른쪽과 왼쪽 햄스트링 근 긴장 증세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강인권 NC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부상이 한 번에 몰려왔다"며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박민우는 지난해 주춤하긴 했으나 KBO리그 최고의 교타자이고, 마틴은 장타력이 부족한 NC에 필수 자원이다.

김성욱은 전날 석 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올 시즌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었다.

강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스프링캠프부터 많이 준비했는데…"라고 아쉬워하며 "피로도 때문인지 타이밍 문제인지 아직 해답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민우
박민우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 선수 대신 서호철, 천재환, 한석현이 투입되면서 타순도 대폭 바뀌었다.

손아섭(우익수)∼한석현(좌익수)∼천재환(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오영수(1루수)∼박석민(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2루수) 순이다.

강 감독은 "나름대로 최상의 조합을 짰다"며 "천재환이 장타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박건우, 오영수와 함께 중심타선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선두 타자 손아섭에 대해선 "(두산 선발) 김동주 선수가 거의 신인급이기 때문에 초반 투구 수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욱
김성욱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133 울보 손흥민, 한여름 6만여 '하얀 열기' 받으며 토트넘과 작별(종합2보) 축구 00:22 1
36132 9회초 동점·10회초 결승타…SSG,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 야구 00:22 1
36131 '죽음의 조' 결전 앞둔 이현중 "호주, 강팀이나 경기는 해봐야" 농구&배구 00:21 1
36130 뉴캐슬 감독 "손흥민,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 축구 00:21 1
36129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핀란드에 져 8위로 마감(종합) 농구&배구 00:21 1
36128 [프로야구 창원전적] kt 1-1 NC 야구 00:21 2
36127 남자배구 세계 1위 폴란드, 이탈리아 3-0 완파하고 VNL 우승 농구&배구 00:21 1
36126 동반 선수 공 맞고 홀인원…로즈, AIG 오픈 최종일 행운 골프 00:21 1
36125 배소현,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30대 챔피언(종합) 골프 00:21 1
36124 '6연승' 2위 LG, 1위 한화와 승률 0.004 차…SSG, 짜릿한 역전승(종합) 야구 00:21 1
36123 손흥민, 눈물로 토트넘과 작별…토트넘, 뉴캐슬과 1-1 무승부 축구 00:21 1
36122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3-2 두산 야구 00:21 1
36121 [KLPGA 최종순위]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00:20 1
36120 '토트넘 아듀' 손흥민 "도대체 어떤 복을 받아서 이런 사랑을…" 축구 00:20 1
36119 KLPGA 우승 배소현 "디오픈 보며 시야 넓혀…경쟁력 끝까지" 골프 00: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