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 159㎞' 문동주, 5이닝 무실점 호투…한화 시즌 첫승

뉴스포럼

'최고 시속 159㎞' 문동주, 5이닝 무실점 호투…한화 시즌 첫승

빅스포츠 0 1,034 2023.04.06 21:19

'FA 이적생' 채은성, 쐐기 3점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펄펄'

한화 문동주
한화 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2년 차 투수 문동주가 개막 후 연패에 빠진 팀에 대망의 첫 승리를 선사했다.

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 선발 문동주의 호투 속에 8-1로 승리했다.

개막 3연패를 당했던 한화는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승리를 수확하며 선수단 분위기를 재정비하게 됐다.

문동주의 눈부신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문동주는 최고시속 159㎞의 강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등을 섞어 던지며 5회까지 삼진 4개를 뽑으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자들을 깔끔하게 봉쇄했다.

특히 문동주는 1회말 2사 후 오재일부터 5회 마지막 타자 이성규까지 13명을 내리 범타로 처리하며 삼성 타자들을 확실하게 압도했다.

채은성
채은성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동주가 호투하는 사이 한화 타자들도 힘을 냈다.

한화는 1회초 노수광의 2루타와 정은원의 볼넷으로 만든 2사 2, 3루에서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2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2타점 좌전안타, 채은성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6회말 2사 후 한화 두 번째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구자욱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원석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는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채은성이 9회초 2사 후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투수로 나선 백정현은 2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3개로 5실점 하고 강판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241 한국프로축구연맹, FC안양과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 축구 12:21 2
39240 한일전 9년 동안 9전 전패…한국 야구대표팀, 설욕 기회가 왔다 야구 12:21 2
39239 차명석 LG 단장 "외부 FA 영입 없다…김현수·박해민 잔류 최선" 야구 12:21 1
39238 프랑스-브라질, 내년 3월 미국서 축구 평가전 추진 '어게인 1998' 축구 12:21 3
39237 남자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 16일 선두 놓고 시즌 첫 대결 농구&배구 12:21 1
39236 프로야구 kt, 아시아쿼터로 일본 우완투수 스기모토 영입 야구 12:21 1
39235 아일랜드전 앞둔 호날두 "야유 집중?…착한 아이 될게요!" 축구 12:21 1
39234 [수능] '캡틴' 손흥민도 수험생 응원…"부담 대신 자신에 대한 믿음만" 축구 12:20 1
39233 수비 잘해야 강팀…'펑고 지옥'에 빠진 프로야구 SSG 내야수 야구 12:20 3
39232 스킨스, 만장일치 NL 사이영상…스쿠벌은 AL 2년 연속 수상 야구 12:20 1
39231 미국 농구 스타 클라크, LPGA 프로암서 10.5m 버디 퍼트 성공 농구&배구 12:20 1
39230 매진 경기 입장하려 관계자 행세한 영국 축구팬, 3년 출입정지 축구 12:20 1
39229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전국 골프장 안전 점검 강화 골프 12:20 2
39228 프로야구 삼성, 신인 선수 입단행사 개최…최신 휴대전화 선물 야구 12:20 2
39227 '6연승' 도로공사의 이유있는 선두 질주…저력은 막강 삼각편대 농구&배구 12:20 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