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전력 완성은 4월 말…잘 버틸 것"

뉴스포럼

염경엽 LG 감독 "전력 완성은 4월 말…잘 버틸 것"

빅스포츠 0 1,060 2023.04.02 13:18

고우석은 홈 개막전 목표로 회복…이재원은 4월 중순 이후 복귀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어깨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핵심 불펜 정우영과 선발 투수 김윤식의 몸 상태도 그리 좋진 않다.

타선에선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 왼쪽 옆구리 근육이 손상돼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달 말에 완성체 전력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잘 버티겠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고우석은 홈 개막전(7일 삼성 라이온즈전) 복귀를 목표로 회복하고 있다"며 "단계별 투구 훈련을 할 만한 부상 상태는 아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우영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지만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해 오늘 경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이날 선발 김윤식에 관해선 "아직 100구까지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라서 70구 정도를 던지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활군에 있는 이재원은 이달 중순 이후 1군에 합류할 수 있다.

LG는 현재 팀 상황을 방증하듯 이날 선발 타순에 많은 변화를 줬다.

전날 선발에서 빠졌던 문성주가 2번 타순에, 6번 타자로 나섰던 김현수가 3번 타순에 배치됐다. 2번 타자로 나섰던 박해민은 9번으로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타순을 짤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마다 타순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069 2위 LG 역전승·1위 한화는 역전패…1게임 차 선두 싸움(종합) 야구 00:21 3
36068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8강전서 폴란드에 2-3 패배 농구&배구 00:21 3
36067 태국 콩끄라판,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대회 우승 골프 00:21 3
36066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7-2 두산 야구 00:21 3
36065 K리그1 꼴찌 대구, 쇄신안 발표…조광래 사장 시즌 끝나고 사퇴 축구 00:21 3
36064 '경질 통보' 울산 김판곤 감독 "예의는 물론 행정적으로도 문제"(종합) 축구 00:21 3
36063 첫 승을 향해…서어진·최민경·김리안 오로라월드 2R 공동 선두 골프 00:21 3
36062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KLPGA 대회 출전 윤이나 응원 이벤트 개최 골프 00:20 3
36061 '사자 사냥꾼' 임찬규…LG, 4연승 거두며 1위 한화 1게임차 추격 야구 00:20 3
36060 태극기 함께 든 손흥민·양민혁…유로파 챔피언 토트넘 입국 축구 00:20 3
36059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00:20 2
36058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00:20 2
36057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새 단장에 박기태 전 재경부문장 농구&배구 00:20 2
36056 '김판곤 계약해지' 울산, 3연승 수원FC 상대로 위기 탈출 도전(종합) 축구 00:20 2
36055 K리그1 울산 김판곤 감독, 상호합의 계약해지…김광국 단장 사의 축구 00:20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