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V리그 재도전…4년 만에 국외서 외국인 트라이아웃

뉴스포럼

야스민, V리그 재도전…4년 만에 국외서 외국인 트라이아웃

빅스포츠 0 338 2023.03.30 13:35

5월 튀르키예서 개최…요스바니·러셀·루소 등 참가 신청

스파이크하는 야스민
스파이크하는 야스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부상 때문에 2022-2023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야스민 베다르트가 한국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3 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자 명단을 30일 공개했다.

KOVO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받았고, 남자 86명, 여자 55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소개했다.

KOVO는 "구단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40명의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2022-2023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7일 이내 트라이아웃을 신청하는 선수들을 포함한 최종명단은 4월 12일에 나온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드래프트'로 외국인 선수를 뽑았던 KOVO는 2019년(캐나다 토론토) 이후 4년 만에 국외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는 '트라이아웃'을 연다.

남자부는 5월 6∼8일, 여자부는 5월 11∼13일에 튀르키예 이스탄불 할둔 알라가스 체육관에서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V리그를 경험한 외국인 선수 다수가 트라이아웃에 참여한다.

남자부에서는 2018-2019시즌 OK금융그룹·2019-2020시즌 현대캐피탈·2020-2021시즌 대한항공에서 활약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2020-2021시즌 한국전력·2021-2022시즌 삼성화재에서 강한 서브를 넣은 카일 러셀, 2019-2020시즌 OK금융그룹·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초반 우리카드에서 뛴 레오 안드리치, 2019-2020시즌∼2020-2021시즌 현대캐피탈·2021-2022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던 다우디 오켈로가 다시 V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올 시즌 득점왕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OK금융그룹)와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삼성화재),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 타이스 덜 호스트(한국전력), 링컨 윌리엄스(대한항공) 5명은 V리그 잔류 의사를 밝혔다.

2022-2023 V리그 남자부 득점왕 레오
2022-2023 V리그 남자부 득점왕 레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에서는 야스민이 눈에 띈다.

야스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종기 종료한 2021-2022 V리그 여자부에서 30경기에 출전해 674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의 해결사 노릇을 했다.

그러나 2022-2023시즌에는 허리 부상 탓에 단 13경기(359득점)만 출전했다.

야스민의 공백은 컸다. 2022-2023시즌 초 선두를 달리던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2위로 밀리고, 플레이오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패했다.

2020-2021시즌 현대건설에서 뛴 헬렌 루소도 신청서를 냈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흥국생명), 캐서린 벨(한국도로공사),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GS칼텍스), 달리 산타나(IBK기업은행) 등 올 시즌 V리그에서 뛴 선수 4명도 참가 신청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081 선거인단 재구성 고심하는 축구협회…신문선 "중앙선관위 위탁" 축구 18:20 4
32080 프로배구 신인선수상 범위 넓혀 '영플레이상'으로 변경 농구&배구 18:20 4
32079 K리그1 광주, 대전·전남서 뛴 공격수 박인혁 영입 축구 18:20 4
32078 제네시스 후원 스크린골프리그 TGL 개막…총상금 2천100만달러 골프 12:22 4
32077 2008년 마스터스 우승 이멀먼, 월드골프랭킹 차기 위원장 선임 골프 12:21 4
32076 '상대 골키퍼 가격' 비니시우스, 라리가 2경기 출전정지 축구 12:21 4
32075 이정후 동료가 된 벌랜더…MLB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 야구 12:21 4
32074 안병훈, 한 맺힌 소니오픈 우승 재도전 "퍼트 신경 쓸 것" 골프 12:21 4
32073 김시우, 소니오픈 우승 도전…2년 전 새신랑으로, 올해엔 아빠로 골프 12:21 3
32072 손흥민 믿는 토트넘 감독 "리버풀 소속이면 골 더 넣었을걸?" 축구 12:21 3
32071 토트넘과 계약 연장한 손흥민 "내가 사랑하고 모두가 꿈꾸는 팀" 축구 12:21 3
32070 프로농구 올스타전 예매 13일 오후 2시 30분 시작 농구&배구 12:21 3
32069 K리그1 수원FC, 전북 B팀 출신 골키퍼 황재윤 영입 축구 12:21 3
32068 '다저스행'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선배 덕에 익숙한 팀" 야구 12:21 3
32067 '오현규 2골' 헹크, 벨기에컵서 4-0 대승…4강 진출 축구 12: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