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회장 "선수 다 빼!"…튀르키예 축구, 판정 불만에 또 중단

뉴스포럼

구단 회장 "선수 다 빼!"…튀르키예 축구, 판정 불만에 또 중단

빅스포츠 0 202 2023.12.20 12:21

타 구단 전 회장이 심판 폭행해 리그 중단된 지 일주일 만

경기장을 떠나는 이스탄불스포르 선수들
경기장을 떠나는 이스탄불스포르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구단 회장이 심판을 때려 리그가 마비됐던 튀르키예 프로축구가 이번엔 또 다른 구단의 회장이 판정에 불만을 갖고 선수단을 철수시켜 경기가 중단됐다.

20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튀르키예 프로축구 이스탄불스포르의 에지멜 파이크 사르알리올루 회장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트라브존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경기 도중 선수단 전원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후반 23분 트라브존스포르가 폴 오누아추의 헤더로 2-1로 앞서 나갔는데, 사르알리올루 회장은 이에 앞서 이스탄불스포르가 페널티킥을 얻었어야 했다고 주장하며 직접 그라운드에 나서 항의했다.

결국 사르알리올루 회장은 약 5분 뒤 선수단 철수를 지시했고, 경기는 후반 28분에서 멈췄다.

이스탄불스포르, 경기 중단
이스탄불스포르, 경기 중단

[AP=연합뉴스]

일부 이스탄불스포르 선수가 사르알리올루 회장의 결정을 되돌리고자 설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스탄불스포르는 쉬페르리그 20개 팀 중 최하위(2승 2무 11패·승점 8)에 머물고 있다.

튀르키예 프로축구의 경기 중단은 사상 초유의 '심판 폭행 사건'으로 리그 전체가 중단된 지 일주일만이다.

지난 12일 앙카라귀쥐와 리제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경기가 끝난 뒤 파루크 코카 당시 앙카라귀쥐 회장이 할릴 우무트 멜레르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그의 얼굴을 때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리그가 일시적으로 멈췄다.

터키축구협회는 회장직에서 물러난 코카 전 회장에게 평생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앙카라귀쥐 구단에는 200만 리라(약 9천만원)의 벌금과 5경기 무관중 개최 징계를 내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586 울진에 하얏트호텔 들어서나…리조트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골프 00:21 4
41585 KBO, WBC 대표팀 위한 도쿄돔 원정 응원단 운영 야구 00:21 4
41584 오수민,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2년 연속 출전 골프 00:21 4
41583 대만 황칭, KLPGA 드림 윈터투어 필리핀 마스터스 우승 골프 00:21 4
41582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0:21 5
41581 전 키움 김동엽, 울산 웨일즈 합류…"몸 상태 좋아 자신 있다" 야구 00:21 5
41580 KLPGA 김채원, 브이에이성형외과와 후원 계약 골프 00:21 4
41579 프로축구 강원, 코오롱모터스와 2년 연속 스폰서십 축구 00:21 4
41578 WBC 대표팀 발탁 두산 곽빈 "대한민국 위해 후회 없이 던지겠다" 야구 00:21 3
41577 홍명보호와 맞붙는 남아공, 3월 파나마 불러 2연전 축구 00:21 3
41576 두산베어스 퓨처스, 스프링캠프 위해 출국 야구 00:20 3
41575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꺾고 6연승…선두와 0.5경기 차 농구&배구 00:20 3
41574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0:20 3
41573 프로농구 SK, '함지훈 은퇴투어' 현대모비스에 진땀승 농구&배구 00:20 4
41572 골프존파크, 신년 이벤트 개최…시상 규모 총액 3천만원 상당 골프 00: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