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황의조 사생활 폭로·협박' 형수 구속기소

뉴스포럼

검찰, '황의조 사생활 폭로·협박' 형수 구속기소

빅스포츠 0 263 2023.12.09 00:21

사생활 사진·영상 유포하고 협박 메시지 보내

경찰, 황씨 '불법촬영' 혐의 계속 수사 중

축구 선수 황의조
축구 선수 황의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축구 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게시물을 게시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황씨의 형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장혜영 부장검사)는 8일 황씨의 형수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황씨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줬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5월부터 황씨에게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 '기대하라'며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해 구속하고, 지난달 22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이들의 휴대전화와 계좌·통화내역 등을 확인하는 등 보완 수사를 진행해 A씨가 황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고소 취소를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에도 유포된 영상의 삭제를 의뢰해 2차 피해를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디지털 성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성관계 상대방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황씨는 상대방과 합의해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피해자 측은 영상 촬영에 동의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씨를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569 한국 배구에 '충격패' 안긴 아밋, KB손보 아시아쿼터로 성공할까 농구&배구 12:22 6
41568 셰플러, 8개월 만에 오버파…피닉스오픈 첫날 2오버파 공동 89위(종합) 골프 12:21 8
41567 안병훈, LIV 골프 시즌 개막전 2R 공동 10위…선두와 3타 차 골프 12:21 7
41566 WBC 대표팀 한국계 빅리거 4명 합류 "어머니 나라 대표해 영광" 야구 12:21 6
41565 프로배구 '3위 싸움' 점입가경…남녀부 모두 대혼전 양상 농구&배구 12:21 7
41564 벤제마, 알힐랄 데뷔전서 해트트릭…6-0 대승 앞장 축구 12:21 5
41563 이정후·김혜성 등 야구 WBC 대표팀 발탁…한국계 선수 4명 선발(종합) 야구 12:21 6
41562 WKBL 여농티비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11일까지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12:21 6
41561 알카라스 "톱 랭커 되기는 테니스가 골프보다 어렵다" 골프 12:21 6
41560 [부고] 양형모(스포츠동아 국장)씨 부친상 야구 12:21 5
41559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주장 이정후…마무리는 오브라이언" 야구 12:20 4
41558 이정후·김혜성 등 야구 WBC 대표팀 발탁…한국계 선수 4명 선발 야구 12:20 5
41557 실업배구연맹 수장에 박태훈 회장 취임…6월 단양서 퓨처스 대회 농구&배구 12:20 4
41556 셰플러, 8개월 만에 오버파…피닉스오픈 첫날 2오버파 90위권 골프 12:20 4
41555 서울시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참가자 모집 야구 12: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