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11연패 늪…GS칼텍스는 실바 맹활약에 역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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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11연패 늪…GS칼텍스는 실바 맹활약에 역전승(종합)

빅스포츠 0 277 2023.11.30 00:22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 제치고 3위 도약

GS칼텍스 실바, 35득점 맹폭…4세트 3연속 백어택으로 경기 마침표

좌절한 표정의 KB손해보험 안드레스 비예나
좌절한 표정의 KB손해보험 안드레스 비예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KB손해보험이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내리 11경기에서 패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KB손해보험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 점수 1-3(21-25 15-25 25-18 22-25)으로 패했다.

KB손해보험의 시즌 성적은 1승 11패, 승점 7로 리그 최하위다.

1라운드는 개막전 승리 후 5연패로 마쳤고, 2라운드는 6연패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KB손해보험은 3세트에만 9점을 올린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활약을 앞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다.

11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의 굳은 표정
11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의 굳은 표정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금융그룹은 3세트에만 7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KB손해보험은 4세트도 중반까지 19-16으로 앞서가며 기적 같은 연패 탈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마지막에 집중력을 잃어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20-19에서 비예나의 공격이 OK금융그룹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에게 가로막혀 동점을 허용하더니, 홍상혁과 비예나의 연속 범실이 나와 20-22가 됐다.

21-23에서는 비예나의 공격 범실이 다시 나왔고, 결국 OK금융그룹 송희채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11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2019-2020시즌에 나왔던 구단 역대 최다 연패(12)에 단 1패 차로 접근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양 팀 최다 30득점에 공격 성공률 58.70%로 나쁘지 않았으나 팀 범실 27개에 발목이 잡혔다.

승리에 기뻐하는 OK금융그룹 선수들
승리에 기뻐하는 OK금융그룹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금융그룹은 2연승으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승점 21(8승 4패)이 된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7승 4패, 승점 19)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도약했다.

OK금융그룹은 신호진(19득점),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17득점), 송희채(14득점), 바야르사이한(10득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 승리를 견인한 지젤 실바
GS칼텍스 승리를 견인한 지젤 실바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에 세트 점수 3-1(19-25 25-19 25-22 25-20)로 역전승했다.

GS칼텍스는 8승 4패, 승점 22로 3위 자리를 지킨 채 2라운드를 마쳤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35득점을 쓸어 담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냈고, 강소휘(17득점)와 유서연(11득점)이 그 뒤를 받쳤다.

이날 GS칼텍스는 팀 블로킹 5-12로 절대 열세였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과 집중력을 앞세워 경기를 잡았다.

1세트 최정민에게 번번이 블로킹으로 가로막혀 단 3득점에 그친 실바는 2세트에만 11득점에 성공해 분풀이했다.

개인 최다 18득점에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랜 IBK기업은행 최정민
개인 최다 18득점에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랜 IBK기업은행 최정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바의 힘으로 경기에 균형을 맞춘 GS칼텍스는 3세트 20-19에서 실바의 강력한 후위 공격과 상대 범실로 승기를 잡았고, 22-20에서는 실바의 2득점과 강소휘의 퀵오픈 득점을 묶어 경기를 뒤집었다.

4세트에는 19-12로 크게 앞서가다 22-20까지 쫓겼으나 실바가 3연속 백어택 득점을 올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IBK기업은행은 미들 블로커 최정민이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18점)과 최다 블로킹(9개)을 잡아내며 맹활약했으나 실바와 강소휘 쌍포를 막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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