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처절한 슈퍼매치 펼쳐진다…수원, 지면 강등 코앞으로

뉴스포럼

역대 가장 처절한 슈퍼매치 펼쳐진다…수원, 지면 강등 코앞으로

빅스포츠 0 279 2023.11.23 00:22

수원FC전 3-2 대역전극 기세 이어가야…서울은 관중 기록 '잔칫상' 준비

수원 삼성 김주찬
수원 삼성 김주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역대 가장 처절한 '슈퍼매치'가 펼쳐진다.

최하위 수원 삼성은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지면 수원은 구단 사상 처음으로 K리그2(2부 리그)로의 강등을 코앞에 두게 되는, 악몽과도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최하위(승점 29)인 수원이 지고 11위(승점 30) 강원FC가 수원FC(승점 32)에 승리하면, 수원과 11위로 내려앉는 수원FC간 승점 차는 3점이 된다.

그런데 현재 수원FC(43골)는 다득점에서 수원(34골)에 9골 차로 앞서고 있다. 최종전에서 수원이 가까스로 수원FC와 승점 동률을 이룬다 해도 다득점에서 뒤져 최하위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얘기다.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한 '패자 부활'의 기회를 주는 10위, 11위와는 달리 최하위는 곧바로 강등된다.

수원 삼성
수원 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은 1995년 창단한 이래 국내 최고 인기 프로축구단으로 군림하며 여러 우승컵(K리그1 4회, FA컵 5회, 리그컵 6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회)을 들어 올렸다.

만약 강등이 현실화한다면 '망신'이나 '굴욕'이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대사건'이 될 터다.

다행히 수원은 직전 36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딛고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

수원은 공격의 핵심인 카즈키가 전반 14분 만에 퇴장당하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는데도 앞서나가던 수원FC를 끈질기게 따라붙더니 후반 33분 김주찬의 극적인 결승골로 기어이 승리했다.

올 시즌 서울을 상대로 3전 전패를 당한 수원이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반전'을 기대하는 이유다.

서울은 현재 파이널B 최상위인 7위(승점 54)여서 승리를 향한 동기가 충분치 않아 보인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렇다고 호락호락하게 승점 3을 라이벌팀인 수원에 내줄 리는 없다.

서울은 수원에 뼈아픈 패배를 안겨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완벽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려고 한다.

서울은 슈퍼매치에서 K리그 사상 첫 한 시즌 40만 관중 대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또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한 시즌 경기당 최다 평균 관중 신기록(현재 기록은 2만1천901명·2008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11위 강원과 10위 수원FC의 맞대결은 같은 시각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다.

강원은 36라운드에서 대전을 1-0으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김대원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서민우, 김영빈 등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이 기세를 이어가 수원FC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연승을 올리고 10위로 올라서려 한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일정]

▲ 24일(금)

인천-울산(19시 30분·인천축구전용경기장)

▲ 25일(토)

전북-광주(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대전(제주월드컵경기장·이상 14시)

포항-대구(포항스틸야드)

서울-수원(서울월드컵경기장)

강원-수원FC(강릉종합운동장·이상 16시 30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523 KBO리그 시범경기 다음 달 12일 시작…팀당 12경기씩 야구 00:21 13
41522 '디미트로프 38점' OK저축은행, KB손보 꺾고 봄 배구 희망(종합) 농구&배구 00:21 14
41521 메츠 택한 벨트란…MLB 명예의 전당 입회자 구단 확정 야구 00:21 15
41520 창원시, NC 다이노스와 주 1회 상생협력 논의…실무협의체 운영 야구 00:20 13
41519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하나은행 완파하고 공동 4위로 농구&배구 00:20 12
41518 'MLB 거포 유망주' 위트컴, WBC 한국 대표팀 합류 유력 야구 00:20 13
41517 실추된 심판 신뢰 회복 위해 머리 맞댄 축구계…공청회 개최 축구 00:20 12
41516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0:20 12
41515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0:20 4
41514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축구 00:20 4
41513 '이정현 30점 펄펄' 소노, PO 경쟁자 KCC 격파…허웅 승부처 2점 농구&배구 00:20 3
41512 캉테, 우여곡절 끝 페네르바체로…사우디팀 실수로 무산될 뻔(종합) 축구 02.04 21
41511 아스널, 첼시 꺾고 리그컵 결승 선착…하베르츠, 친정에 비수 축구 02.04 19
41510 [여행소식] LA관광청, 월드컵 연계 관광 진흥 프로그램 공개 축구 02.04 21
41509 'MLB 통산 335홈런' 베테랑 산타나, 애리조나와 1년 계약 야구 02.04 2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