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볼, 문신 가리고 뛰어…'상업 로고 노출 금지' 이유

뉴스포럼

NBA 스타 볼, 문신 가리고 뛰어…'상업 로고 노출 금지' 이유

빅스포츠 0 259 2023.11.19 00:22
귀 밑에 테이프 붙인 라멜로 볼
귀 밑에 테이프 붙인 라멜로 볼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상업적 로고 노출 금지' 조항을 근거로 스타 선수의 문신에 제재를 가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NBA가 샬럿 호니츠의 가드 라멜로 볼에게 왼쪽 귀 아래 문신을 가릴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문신에 관대한 미국의 스포츠 리그에서 선수 문신에 대해 제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그런데도 NBA가 볼의 문신을 제재하고 나선 이유는 해당 문신에 '상업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문신은 'LF'라는 영어 이니셜로 돼 있는데, 이는 볼의 미들 네임 'LaFrance'의 약자이자 그가 만든 의류 브랜드 이름이기도 하다.

NBA는 "리그와 선수들의 단체 협약에 따라 선수는 경기 중 신체나 머리에 상업적 로고나 기업 로고를 표시하는 것이 금지된다"면서 "우리는 비상업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려는 선수의 노력을 고려해 이 규정을 합리적으로 집행하려고 노력해왔으나, 볼의 목 문신은 명백히 규정을 위반해 가려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라멜로 볼
라멜로 볼

[AP=연합뉴스]

볼 측은 'LF'라는 이니셜은 볼의 가까운 삼촌의 이름이기도 하며, 의류 브랜드 출시 전부터 사용해왔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과거 다른 선수들도 기업 로고를 문신으로 새긴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NBA는 볼이 예로 든 선수들은 해당 기업과 후원 계약을 맺은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볼은 NBA 측의 요구를 일단 받아들이기로 했고, 지난 15일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에서부터 해당 문신을 가리기 시작했다.

이어 18일 홈에서 치른 밀워키 벅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파란 테이프를 왼쪽 귀 아래에 붙이고 코트를 누볐다.

볼은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7점을 올렸으나, 샬럿은 밀워키에 99-130으로 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499 골프 의류 브랜드 어메이징크리, LIV 골프 코리안 골프클럽 후원 골프 00:21 10
41498 아시아 골프 리더스포럼, 인도네시아서 주니어 클리닉 개최 골프 00:21 8
41497 "관중 사망 창원NC파크 사조위에 유족 배제…투명하게 조사해야" 야구 00:21 6
41496 [프로배구 전적] 3일 농구&배구 00:21 6
41495 스트라이커 오현규, 헹크 떠나 베식타시 가나…"이적료 256억원" 축구 00:21 7
41494 프로농구 선두 LG, kt 완파…양준석 16점 8어시스트 농구&배구 00:21 6
41493 [프로배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0:21 5
41492 K리그1 인천,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페리어 영입 축구 00:20 5
41491 프로야구 롯데, 다카쓰 전 야쿠르트 감독 어드바이저로 영입 야구 00:20 4
41490 '친트럼프' FIFA회장 "러, 국제축구대회 복귀해야"…러 "환영"(종합) 축구 00:20 4
41489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0:20 4
41488 프로야구 NC, 7일부터 대만서 퓨처스팀 동계 훈련 야구 00:20 4
41487 세리머니하다 '황당 부상' 디아스, WBC 또 출전한다 야구 00:20 4
41486 카카오 VX, 설 연휴 맞이 '설날 명랑 운동회' 개최 골프 00:20 5
41485 '서브 달인' 러셀 앞세운 대한항공, 삼성화재 잡고 선두 맹추격(종합) 농구&배구 00: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