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0 여자프로축구 WK리그 개막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의 경기. 현대제철 박희영이 수원도시공사 최소미와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0.6.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서울시청이 후반 45분 터진 박희영의 결승 골로 창녕WFC를 물리쳤다.
서울시청은 25일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라운드 창녕WFC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2분 옌지에게 먼저 실점한 서울시청은 후반 24분 한채린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5분에 박희영의 역전 결승 골로 웃었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현대제철에서 뛴 박희영은 서울시청으로 옮긴 이후 리그 첫 경기에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화천 KSPO는 이정은, 이수빈, 문은주의 릴레이 득점포로 세종스포츠토토와 원정 경기를 3-0 대승으로 장식했다.
전날 개막한 2023 WK리그는 8월 말까지 팀당 21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를 이어간다.
[25일 전적]
서울시청 2(0-1 2-0)1 창녕WFC
△ 득점 = 옌지(전32분·창녕WFC) 한채린(후24분) 박희영(후45분·이상 서울시청)
경주한수원 0-0 수원FC 위민
화천KSPO 3(2-0 1-0)0 세종스포츠토토
△ 득점 = 이정은(전24분) 이수빈(전45분) 문은주(후44분·이상 화천KS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