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에 해질 때까지 퍼트 연습 임진희, 시즌 4승 예약

뉴스포럼

추위 속에 해질 때까지 퍼트 연습 임진희, 시즌 4승 예약

빅스포츠 0 277 2023.11.12 00:21
임진희의 티샷.
임진희의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진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가운데 훈련 시간이 길기로는 으뜸이다.

동료 선수들이 훈련량이 많은 선수를 꼽으라면 다들 망설임 없이 임진희를 가리킨다.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를 마친 임진희는 해가 져 어두워질 때까지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선두 이다연에게 1타차 2위에 올랐던 임진희는 여전히 성에 차지 않았던지 연습을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체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는 해가 떨어지면서 더 추워졌지만, 맨 마지막에 연습 그린을 떠난 선수는 임진희였다.

임진희는 11일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3타를 줄인 이다연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11언더파 133타)로 올라섰다.

12일 최종 라운드에서 이 순위를 지킨다면 임진희는 시즌 4승 고지에 올라 다승왕을 차지한다.

이예원이 이미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 지었고, 평균타수 1위도 사실상 굳힌 터라 이번 대회에서 결정되는 개인 타이틀은 다승왕 하나뿐이다.

역시 우승하면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이다연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끝에 최종 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신인으로 유일하게 2승을 올린 방신실이 3언더파 69타를 때려 정소이와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다.

정소이는 이날 1타를 줄여 이틀 내리 3위를 달렸다.

전날 11오버파 83타를 쳐 이번 시즌 개인 최다 타수를 적어내는 수모를 겪었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59위(10오버파 154타)로 올라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484 '초등생 이하 헤더 금지'…英 축구계, 뇌질환 예방 지침 발표 축구 12:21 15
41483 LPGA 투어 개막전 5위 황유민,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8위로 골프 12:21 15
41482 22년 만에 50점대 벽 허문 허웅…숫자보다 무거운 '기록의 순도' 농구&배구 12:21 13
41481 축구협회, 공개 정책 발표회 시동…첫 행사로 심판 발전 공청회 축구 12:21 14
41480 PGA 투어 피닉스오픈 5일 개막…상승세 김시우 우승 도전 골프 12:20 12
41479 여자배구 실바, 첫 3년 연속 1천득점 가시권…신기록도 기대 농구&배구 12:20 13
41478 PSG, 이적설 돌던 이강인 붙잡았다…외려 '계약 연장' 검토 축구 12:20 12
41477 2025년 MLB 평균 연봉 역대 최고 68억원…상승폭 계속 감소 야구 12:20 14
4147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KB 박지수…통산 19번째 수상 농구&배구 12:20 13
41475 '황희찬 동료' 라르센, 구단 최고 이적료에 C팰리스 품으로 축구 12:20 14
41474 여자배구 '최리' 임명옥,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시즌 아웃' 농구&배구 12:20 3
41473 안병훈, LIV 골프 첫 출격…AI로 이동·시차 문제 극복 골프 12:20 4
41472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 선두 질주 '숨은 동력' 농구&배구 12:20 3
41471 여자농구 KB, BNK 3연패 몰아넣고 5연승 질주…박지수 더블더블 농구&배구 00:20 6
41470 서귀포 칠십리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6일 개막…2천500명 참가 축구 00:20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