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다시 우승 경쟁 나선 신지은…1R 7언더파 공동 선두

뉴스포럼

한 달 만에 다시 우승 경쟁 나선 신지은…1R 7언더파 공동 선두

빅스포츠 0 354 2023.03.24 11:15

'목 아픈' 고진영과 '데뷔전' 유해란은 2언더파 공동 48위

그린을 살피는 신지은.
그린을 살피는 신지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신지은(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신지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버디를 8개나 잡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교포 앨리슨 리(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함께 공동 1위에 나선 신지은은 한 달 전 혼다 타일랜드에서 놓쳤던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신지은은 혼다 타일랜드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권을 달렸지만, 사흘째 경기에서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신지은은 2016년 텍사스 슛아웃 제패 이후 7년째 LPGA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정은(27)과 2년차를 맞은 안나린(27)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지은희(37), 김세영(30), 전인지(29)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3위로 첫날을 마쳤다.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건 고진영(28)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목이 아파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으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유해란(22)은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곁들여 고진영과 나란히 공동 48위로 데뷔전 첫날을 보냈다.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은 경기 도중 어지럼증으로 기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397 이정후 격려받은 이주형 "대표팀에선 김도영에게 조언 구할 것" 야구 18:20 5
29396 뮌헨 '일본인 수비수' 이토, 중족골 재수술…머나먼 데뷔전 축구 18:20 5
29395 이승엽 감독 "1년 같은 한 달 보내…내년에는 빠르고 강한 야구" 야구 18:20 5
29394 슈마커 전 마이애미 감독, MLB 텍사스 사장 자문역으로 이직 야구 12:21 5
29393 이승엽 두산 감독 "박석민, 타격코치로 영입…수석은 고토 코치" 야구 12:21 8
29392 1대1 기술자들의 화려한 개인기…프로농구 가스공사 6연승 비결 농구&배구 12:21 6
29391 LPGA 7승 스탠퍼드, 롯데 챔피언십 마치고 은퇴 골프 12:21 6
29390 양궁 전 종목 석권·타이거즈 V12 지휘한 정의선 회장 철학 야구 12:20 7
29389 ACLE 4연패 울산 김판곤 감독 "무득점 죄송…변명하지 않겠다" 축구 12:20 7
29388 '맨유 사령탑' 아모림의 스포르팅, UCL서 거함 맨시티 4-1 격침 축구 12:20 7
29387 U-19 축구대표팀, 스페인 4개국 대회 참가…아시안컵 본선 대비 축구 12:20 7
29386 KB손보 스테이플즈, 9일 한국전력 상대로 'V리그 데뷔' 기대 농구&배구 12:20 7
29385 '박용우 만회골 기여' 알아인, '호날두 결승골' 알나스르에 대패 축구 12:20 8
29384 PGA투어 106위 선수의 캐디 수입은 '1년에 2억원 ' 골프 12:20 7
29383 통증에도 WS 뛴 오타니, 왼쪽 어깨 수술…"스프링캠프 이상 무" 야구 12:20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