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천가람 한 번 더!…한국 여자축구, 29일 운명의 남북 대결

뉴스포럼

페어·천가람 한 번 더!…한국 여자축구, 29일 운명의 남북 대결

빅스포츠 0 270 2023.10.28 18:20

여자 대표팀, 올림픽 2차 예선 2차전서 북한과 맞대결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 무대로 향하기 위한 '최대 고비처'에서 '강호' 북한과 맞대결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한국시간 29일 오후 4시 30분 중국 푸젠성의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 북한과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나선다.

한국(1승)은 올림픽 2차 예선 B조에서 북한(1승), 중국, 태국(이상 1패)과 함께 경쟁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6일 태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려 10-1 대승을 거두면서 같은 날 중국을 2-1로 꺾은 북한과 나란히 1승을 거뒀고,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태국과 1차전에서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와 천가람(KSPO)의 '쌍끌이' 해트트릭을 앞세워 무력 10골을 쏟아내는 화력쇼를 펼쳤다.

태국의 전력이 약한 측면도 있지만 대표팀은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남기고 조직력과 결정력을 끌어올리는 좋은 경험을 했다.

대표팀의 2차전 상대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우승을 따낸 북한이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에서 북한에 1-4로 완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만큼 이번 경기는 '설욕전' 성격이 크다.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엇보다 벨호는 '올림픽 티켓'을 품기 위해선 북한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내는 게 중요하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은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 팀과 조 2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이 모여 4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강 맞대결 두 경기에서 승리한 2개국이 올림픽 본선에 나간다.

한국은 북한전 이후 11월 1일 중국과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중국과 여자축구 A매치 역대 전적에서 최근 9경기(3무 6패) 무승을 포함해 5승 7무 29패로 밀리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8강전에서 펼쳐진 남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8강전에서 펼쳐진 남북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사실상 B조 최강 전력인 상황에서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하려면 이번 북한전에서 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한국은 태국과 1차전에서 페어와 천가람이 나란히 해트트릭을 달성한 데 이어 강채림(2골·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턴), 문미라(수원FC)도 득점에 힘을 보태며 발끝 감각을 가다듬었다.

한국 여자축구는 북한과 역대 전적에서 1승 3무 16패로 크게 밀리지만 태국전 대승의 자신감으로 한 달 만의 맞대결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523 KBO리그 시범경기 다음 달 12일 시작…팀당 12경기씩 야구 00:21 23
41522 '디미트로프 38점' OK저축은행, KB손보 꺾고 봄 배구 희망(종합) 농구&배구 00:21 27
41521 메츠 택한 벨트란…MLB 명예의 전당 입회자 구단 확정 야구 00:21 22
41520 창원시, NC 다이노스와 주 1회 상생협력 논의…실무협의체 운영 야구 00:20 25
41519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하나은행 완파하고 공동 4위로 농구&배구 00:20 15
41518 'MLB 거포 유망주' 위트컴, WBC 한국 대표팀 합류 유력 야구 00:20 27
41517 실추된 심판 신뢰 회복 위해 머리 맞댄 축구계…공청회 개최 축구 00:20 21
41516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0:20 22
41515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0:20 5
41514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축구 00:20 5
41513 '이정현 30점 펄펄' 소노, PO 경쟁자 KCC 격파…허웅 승부처 2점 농구&배구 00:20 4
41512 캉테, 우여곡절 끝 페네르바체로…사우디팀 실수로 무산될 뻔(종합) 축구 02.04 21
41511 아스널, 첼시 꺾고 리그컵 결승 선착…하베르츠, 친정에 비수 축구 02.04 19
41510 [여행소식] LA관광청, 월드컵 연계 관광 진흥 프로그램 공개 축구 02.04 21
41509 'MLB 통산 335홈런' 베테랑 산타나, 애리조나와 1년 계약 야구 02.04 2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