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혈 뚫은 양효진…현대건설, 도로공사 완파하고 1위로

뉴스포럼

막힌 혈 뚫은 양효진…현대건설, 도로공사 완파하고 1위로

빅스포츠 0 158 2023.10.26 00:20
공격하는 양효진
공격하는 양효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양효진의 원맨쇼 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1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점수 3-1(19-25 25-21 25-23 25-22)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챙긴 현대건설은 3승 1패 승점 10으로 흥국생명(3승 승점 8)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꿰찼다.

도로공사는 개막 후 3연패에 빠지며 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건설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세트에서 외국인 선수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모마는 몸이 덜 풀린 탓인지 1세트 공격 성공률이 21.43%에 불과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아시아쿼터 선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11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를 19-25로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힘을 냈다.

양쪽 날개 공격이 여의치 않자 중앙에서 점수를 쌓았다.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은 2세트에서 11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양효진은 2세트에서 블로킹 2개를 잡아내는 등 높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2세트를 25-21로 손쉽게 가져오며 세트 점수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선 주춤했던 모마가 살아났다. 모마는 전·후위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펼치며 다른 모습을 보였다.

모마는 3세트에서만 10득점 하며 한국도로공사를 밀어붙였다.

모마의 활약으로 세트 점수 2-1로 역전한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효진과 모마
양효진과 모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승리까지는 쉽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4세트 20-16에서 4연속 득점을 내주며 20-20 동점을 허용했다.

이때 양효진이 힘을 냈다. 그는 중앙 속공을 성공해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에 제동을 걸었다.

이후 양효진이 랠리 끝에 다시 한번 중앙 속공으로 상대 블로킹 벽을 뚫으며 천금 같은 득점을 했다.

양효진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다시 한번 중앙에서 강타를 날려 추가 득점했다.

양효진은 23-21에서 또다시 중앙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양효진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24-22에서 모마가 공격을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양효진은 이날 블로킹 4개를 합해 팀 내 최다인 23점을 올렸다.

모마는 22점으로 힘을 합했고, 김주향도 11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537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 베식타시로 이적…이적료 240억원 축구 18:20 2
41536 세라젬, 리디아 고와 파트너십 연장…글로벌 마케팅 전개 골프 12:21 6
41535 남자배구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 봄배구 해결사 역할 할까 농구&배구 12:21 6
41534 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SK 워니…통산 4번째 수상 농구&배구 12:21 5
41533 NBA 댈러스 데이비스 '충격의 트레이드' 1년 만에 워싱턴으로 농구&배구 12:21 5
41532 '1968년 WS 3경기 완투승' 철완 롤리치 85세로 별세 야구 12:20 5
41531 야구 WBC 대표팀 명단 6일 발표…한국계 위트컴 등 발탁 가능성 야구 12:20 6
41530 맨시티, 뉴캐슬 완파 리그컵 결승행…'사제의 연' 아스널과 격돌 축구 12:20 6
41529 안병훈, LIV 골프 개막전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12:20 6
41528 오타니·바자나 뜬다… WBC 한국 경쟁국에 빅리거 대거 합류 야구 12:20 5
41527 세미프로축구 K3·K4 챔피언십 신설…우승 상금 3천만원 축구 12:20 5
41526 '아시아 제패' U-17 여자배구 선수들, 세계 대회 4강 노린다 농구&배구 12:20 4
41525 '신인 감독' 김연경, 몽골배구협회 초청으로 몽골 방문 농구&배구 12:20 5
41524 셀틱-애버딘 경기 폭우에 연기…늦어지는 선두 탈환 발걸음 축구 12:20 4
41523 KBO리그 시범경기 다음 달 12일 시작…팀당 12경기씩 야구 00:21 2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