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3월의 선수' 후보…시즌 두 번째 수상 도전

뉴스포럼

김민재, 세리에A '3월의 선수' 후보…시즌 두 번째 수상 도전

빅스포츠 0 884 2023.03.23 09:38

지난해 9월 아시아 선수 최초 수상

김민재(오른쪽)
김민재(오른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철벽'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김민재는 22일(현지시간) 세리에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이달의 선수' 후보 5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솥밥을 먹는 사이이자 지난해 8월과 지난달 두 차례 이달의 선수에 뽑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를 비롯해 아르망 로리앙테(사수올로), 아드리앵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와 경쟁한다.

스포츠 게임 전문업체 EA스포츠가 후원하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은 호크아이 시스템으로 기록한 데이터를 스포츠 데이터 분석 회사 스태츠 퍼폼이 분석해 5명의 후보를 추린 뒤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지난해 9월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던 김민재는 시즌 2차례 수상에 도전한다.

김민재는 이달 치러진 팀의 정규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아탈란타와 26라운드에서 부상 우려로 후반 31분 교체된 것을 제외하고 라치오와 25라운드, 토리노와 27라운드에선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폴리는 이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둬 선두 독주(승점 71·23승 2무 2패)를 이어갔으며, 김민재는 흔들림 없는 수비로 팀의 두 차례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최근 김민재에 대해 "매 경기 최소 20가지의 놀라운 일을 한다. 내겐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내가 다른 선수들에게선 본 적이 없는 것들을 해낸다"며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871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콜롬비아 3-0 완파…2연승 농구&배구 12:21 9
35870 장유빈, LIV골프 영국 대회 1R 공동 20위 골프 12:21 12
35869 'MLS 올스타전 불참' 메시, 1경기 출전 금지…"메시 뿔났다" 축구 12:21 10
35868 '폭탄조' 향한 맨유 아모링 감독의 경고 "헐값에 내주지 않겠다" 축구 12:21 12
35867 개인 최다 이닝 앞둔 롯데 감보아 "70이닝 더 던져도 끄떡없어" 야구 12:21 12
35866 다저스 김혜성, 4타석 모두 삼진…타율 0.303 야구 12:21 8
35865 EPL '여름 이적 시장' 큰손은 리버풀…'이적료 4천994억원 돌파' 축구 12:21 11
35864 프로야구 두산 응원하는 '조이네 가족', 27일 LG전 시구 야구 12:21 9
35863 김주형, PGA 3M오픈 유일 생존…안병훈·김시우·임성재 컷 탈락 골프 12:20 11
35862 [부고] 송지만(프로야구 LG 트윈스 코치)씨 모친상 야구 12:20 10
35861 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폴란드 클럽팀 지휘봉 농구&배구 12:20 1
35860 미드필더 권혁규, 셀틱 떠나 프랑스 낭트로 이적 축구 12:20 1
35859 '봄배구 진출 노린다'…여자부 구단, 새 시즌 준비에 '박차' 농구&배구 12:20 1
35858 김하성, 단 10경기만 뛰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허리 염좌 야구 12:20 2
35857 김세영, 이틀 연속 이글…LPGA 스코틀랜드 오픈 2R 4위 점프 골프 12:20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