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유통업계가 라운드 성수기 봄을 맞아 골프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4일∼내달 2일까지 '상반기 골프 대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004170]는 특히 골프 시장 큰손으로 떠오른 여성 골퍼를 공략해 다이와 온오프,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글로리, 젝시오12 레이디스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 골프 장르(용품·의류) 매출 중 여성 고객 비중은 2021년 70.1%, 지난해 72%, 올해 72.8%를 차지했다.
강남점은 프리미엄 골프 클럽 브랜드 마제스티 우루시 모델을 선보이고 김해점은 내달 6∼20일 카카오프렌즈 어패럴 팝업 매장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행사 기간 오전 9시에 1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롯데아울렛은 고물가에도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에 발맞춰 가성비 행사에 나선다.
롯데아울렛은 23∼26일 골프 테마 행사 '렛츠파티'를 열고 할인 행사, 협업,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마루망 SG 드라이버, PRGR EX-1 아이언세트, 미즈노 MX-70 FORGED 경량스틸 아이언 등 골프 클럽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골프화 등 라운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잔디광장에서는 26일까지 스내그 골프 체험 공간을 선보여 어린이들도 골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아울렛은 구매금액별로 7.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