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대전, 양 팀 모두 웃지 못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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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대전, 양 팀 모두 웃지 못한 무승부

빅스포츠 0 157 2023.10.02 00:22

대전은 파이널A 실패…강원은 꼴찌와 격차 못 벌려

대전 마사 선제골
대전 마사 선제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비겨 승점 1씩 나눠 가졌지만 양 팀 모두 웃지 못했다.

강원은 1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과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11위 강원(승점 26)은 10위 수원FC(승점 30)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또 다이렉트 강등되는 12위 수원 삼성(승점 22)을 멀리 밀어내지도 못했다.

대전도 승점 1 추가에 그쳐 파이널A(1∼6위) 대신 파이널B(7∼12위) 진출이 확정됐다.

대전은 8위(승점 42)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전반전 양 팀은 모두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 실수를 유발해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제골은 대전이 뽑아냈다.

전반 18분 강원의 패스 실수를 틈타 김인균은 골대 정면 미드필드에서 공을 빼앗아 티아고에게 전달했고, 티아고가 살짝 내준 패스를 받은 마사가 문전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렀다.

김대원 동점 골
김대원 동점 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은 2분 뒤 곧바로 김대원의 원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강원 역시 대전에 강한 압박을 가했고, 대전의 불완전한 패스를 틈타 김대원이 공을 탈취해 페널티 라인 뒤편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공 점유율에서 33% 대 67%로 밀렸던 강원은 후반전 전열을 가다듬은 뒤 공 점유율을 역으로 60% 가까이 올려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원은 후반 17분 라인을 허물며 침투한 가브리엘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39분에는 강원 알리바예프가 골대 정면 페널티 라인 뒤편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슛이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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