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순위 추첨식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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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순위 추첨식 14일 개최

빅스포츠 0 254 2023.09.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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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를 정하는 추첨식이 오는 14일 열린다.

KBL은 "14일 오전 11시 강남구 KBL센터에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하며,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확률을 다르게 배정한다.

우선 1∼4순위를 결정한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지 못한 원주 DB, 수원 kt,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 삼성은 1차 추첨에서 각 16%의 확률을 배정받고, 6강에 진출한 울산 현대모비스, 부산 KCC는 각 12%, 4강에 진출한 창원 LG와 고양 소노는 각 5%를 받는다.

준우승팀 서울 SK는 1.5%, 통합우승팀 안양 정관장은 0.5% 확률로 추첨볼을 배정받는다.

이어 1∼4순위에 배정받지 못한 6개 팀 중 상위 2개 팀에 9, 10순위를 배정하고 남은 4개 팀을 상대로 2차 추첨을 진행한다.

5∼8순위를 정하는 2차 추첨은 지난 시즌 정규 경기 순위의 역순으로 40%, 30%, 20%, 10% 확률을 적용한다.

순위 추첨 행사에는 각 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SPOTV NOW와 유튜브 KBLTV,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된다.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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