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지진 피해 돕기 헌혈

뉴스포럼

[모로코 강진]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지진 피해 돕기 헌혈

빅스포츠 0 175 2023.09.11 12:21
헌혈에 나선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헌혈에 나선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모로코 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국에서 2천명이 넘는 희생자가 나온 지진 피해 돕기 헌혈에 나섰다.

카타르 매체인 비인 스포츠는 11일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진 피해 돕기 헌혈에 나섰다"며 "하킴 지야시(갈라타사라이)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와 같은 스타 선수들이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모로코는 8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2천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최근 120년 사이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다.

모로코 축구 대표팀은 9일 라이베리아를 상대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 경기는 지진 때문에 연기됐다.

모로코축구협회는 10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헌혈 사진과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 "희생자 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모로코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켜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로코 국민으로부터 '영웅 대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33 첫 2연전 연승으로 포트2 굳히기…홍명보호 18일 가나와 격돌 축구 18:20 4
39332 '2승 10패' NBA 서부 최하위 뉴올리언스, 그린 감독 경질 농구&배구 18:20 4
39331 코소보, 북중미 월드컵 PO행 확보…스페인·스위스는 본선 눈앞 축구 12:21 4
39330 솅크·손베리,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골프 12:21 6
39329 프로야구 SSG, 일본 대표팀 출신 투수 다케다 쇼타 영입 야구 12:21 7
39328 김혜성 팀 동료 에르난데스, 팔꿈치 수술…WBC 출전 포기 야구 12:21 7
39327 송성문의 '운수 좋은 날'…"맞자마자 홈런 직감, 많이 배웠다" 야구 12:20 4
39326 이용희, 골프존 신한투자증권 G투어 7차 결선 우승 골프 12:20 4
39325 프로야구 두산, 김인태 만루 홈런 앞세워 한화와 연습경기 승리 야구 12:20 5
39324 '마치 정근우 돌아온 듯'…신민재, 대표팀 톱타자 2루수 굳히기 야구 12:20 6
39323 북한축구, FIFA U-17 월드컵 16강 진출…일본과 격돌 축구 12:20 3
39322 전인지, LPGA투어 안니카 3R 6언더파…2년 3개월 만의 톱10 도전 골프 12:20 2
39321 골프 전문기자가 펴낸 시집…'사람, 그리움 그 사이로' 발간 골프 12:20 2
39320 한국, U-17 월드컵 32강서 잉글랜드에 0-2 패배…날아간 16강 꿈 축구 00:21 7
39319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0:21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