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131안타로 MLB 단일시즌 개인 기록 경신

뉴스포럼

김하성, 시즌 131안타로 MLB 단일시즌 개인 기록 경신

빅스포츠 0 223 2023.09.11 12:21

휴스턴전 4타수 1안타…타율 0.271

3회 시즌 131번째 안타를 친 김하성
3회 시즌 131번째 안타를 친 김하성

[USA TODAY=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71(484타수 131안타)을 유지했다.

1회 우익수 방면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해 잡혔던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쳤다.

휴스턴 선발 J.P. 프랜스의 바깥쪽 낮은 스위퍼를 툭 밀어 친 김하성은 중견수 채스 매코믹이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글러브에 가두는 걸 보면서 2루까지 진루했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타구가 그라운드에 먼저 닿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타를 되찾았다.

김하성의 타구에 다이빙캐치를 시도한 휴스턴 중견수 채스 매코믹
김하성의 타구에 다이빙캐치를 시도한 휴스턴 중견수 채스 매코믹

[AP=연합뉴스]

시즌 131번째 안타를 친 김하성은 지난해 130안타를 넘어 자신의 빅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서 우익수 쪽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의 다이빙 캐치 호수비에 안타를 도둑맞았다.

7회 마지막 타석은 내야 땅볼로 마감했다.

김하성은 7회 수비 위치를 2루수에서 유격수로 잠시 옮겼고, 8회 시작과 동시에 브렛 설리번과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실책만 4개 저지르는 졸전 끝에 휴스턴에 2-12로 대패해 2연패에 빠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293 홍명보호, 볼리비아에 2-0 승리…손흥민·조규성 '쾅쾅!'(종합) 축구 00:22 3
39292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0:22 6
39291 볼리비아 감독 "전반은 팽팽…손흥민 골 하나에 흐름 바뀌어" 축구 00:22 3
39290 [영상] LPGA 데뷔 트럼프 손녀, 대회 첫날 13오버파 '꼴찌' 골프 00:21 6
39289 [프로배구 전적] 14일 농구&배구 00:21 5
39288 '대표팀에 귀한 우타자' 한동희 "도쿄돔에서 이번엔 다른 결과" 야구 00:21 7
39287 오타니 질문에 "한국엔 말할 수 있는데 일본 술렁일 거라…" 야구 00:21 7
39286 [쇼츠] 'LPGA 데뷔전' 트럼프 손녀…108명 중 108위 골프 00:21 3
39285 월드컵 스타의 부활…골과 함께 돌아온 조규성 "집념 하나로" 축구 00:21 4
39284 '실바 33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에 3-1 승리…2연승(종합) 농구&배구 00:21 4
39283 프리배팅 5연속 홈런에 전광판 직격…노시환 "정말 잘 날아간다" 야구 00:21 8
39282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국제실내골프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골프 00:21 5
39281 '포트2' 사수 희망 밝혔지만…FIFA 랭킹 76위에 쩔쩔맨 홍명보호 축구 00:21 4
39280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1위 골프 00:20 3
39279 볼리비아 잡은 홍명보 "수비조직력 좋았다…공격 패턴 노력해야" 축구 00: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