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5경기 만에 2안타 경기…애틀랜타 격파에 앞장

뉴스포럼

배지환, 5경기 만에 2안타 경기…애틀랜타 격파에 앞장

빅스포츠 0 119 2023.09.10 12:20
배지환의 번트
배지환의 번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한국인 야수 배지환(24)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배지환으로서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4타수 2안타) 이후 5경기 만의 2안타 경기다.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45(278타수 68안타)로 올라갔다.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간 배지환은 애틀랜타 왼손 선발 딜런 도드의 2구째 직구를 밀어 쳐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45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좌익수 쪽으로 향한 헤이스의 안타 때 헬멧이 벗겨지면서까지 과감하게 1루에서 홈까지 파고들었다.

배지환이 과감하게 주루한 덕분에 헤이스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점 홈런까지 이어져 피츠버그는 3회에만 3점을 냈다.

배지환은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번트를 시도했으나 선행 주자가 아웃됐고, 1루 주자로 있다가 2사 후 레이놀즈의 안타로 3루를 밟은 뒤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더그아웃에 돌아왔다.

팀이 5-3으로 앞선 5회 2사 2루에서 타석을 맞이한 배지환은 마이클 톤킨의 낮은 슬라이더를 가볍게 걷어 올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26번째 타점이다.

7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쳐 타격을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를 8-4로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32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축구 18:20 3
32231 오현규, PK로 2경기 연속골…수적 열세 헹크의 2-0 승리에 쐐기 축구 12:21 4
32230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증명할 게 남은 FA 2년 차" 야구 12:21 4
32229 '동남아축구정상' 김상식 "베트남 누구나 나 알아봐…정말 신기" 축구 12:20 4
32228 김민재 풀타임+케인 PK 결승골…뮌헨, 승전가로 후반기 시작 축구 12:20 4
32227 염경엽 LG 감독 "최원영, 이영빈 기용해 야수 활용 폭 넓힐 것" 야구 12:20 4
32226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농구&배구 12:20 4
32225 김지수 첫 선발·풀타임…브렌트퍼드는 FA컵서 2부 꼴찌에 덜미 축구 12:20 4
32224 셰플러·코르다,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골프 12:20 4
32223 김주형, 2m 퍼트 놓치고 와르르…PGA 소니오픈 3R 4오버파 부진 골프 12:20 4
32222 반환점 돈 프로농구…SK·현대모비스 양강에 중위권 '촘촘' 농구&배구 12:20 4
32221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22 10
32220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2연패 탈출…도공은 흥국에 또 승리(종합) 농구&배구 00:21 10
32219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0:21 10
32218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0:21 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