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낙동강 더비'가 펼쳐진 경남 창원NC파크가 4년 5개월 만에 야구팬들로 가득 들어찼다.
NC 다이노스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 티켓 1만7천861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13일 롯데와의 홈 경기 이후 1천610일 만의 매진이다.
2019년 완공된 창원NC파크의 역대 3번째 매진이다. 첫 매진은 그해 3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치른 시즌 개막전이다.
NC는 무작위 추첨으로 관중 2천23명에게 정규시즌 홈 경기 내야석 예매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창원과 부산을 연고로 하는 NC와 롯데는 지역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NC 손아섭이 KBO리그 최초로 8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세워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