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연장서 1안타에 시즌 22호 도루…승리 밑거름

뉴스포럼

배지환 연장서 1안타에 시즌 22호 도루…승리 밑거름

빅스포츠 0 259 2023.09.02 12:20
경기가 끝난 뒤 하이파이브하는 배지환(오른쪽)
경기가 끝난 뒤 하이파이브하는 배지환(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배지환(24)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39(255타수 61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1회부터 9회까지 정규이닝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배지환은 1-1로 맞선 채 돌입한 연장 10회 초 승부치기에서 안타 맛을 봤다.

피츠버그는 무사 1, 3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냈고, 배지환은 계속된 1사 1, 3루에서 타석에 섰다.

배지환이 2스트라이크로 몰린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왼손 투수 조조 로메로가 4구째에 폭투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피츠버그는 3-1로 달아났다.

그리고 배지환은 5구째 슬라이더를 툭 건드려 투수 방면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피츠버그는 후속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했고, 곧이어 배지환은 시즌 22호 도루에 성공했다.

앞서 9회 2루수에서 중견수로 수비 위치를 옮겼던 배지환은 10회 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잡아내며 4-2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293 홍명보호, 볼리비아에 2-0 승리…손흥민·조규성 '쾅쾅!'(종합) 축구 00:22 3
39292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0:22 7
39291 볼리비아 감독 "전반은 팽팽…손흥민 골 하나에 흐름 바뀌어" 축구 00:22 3
39290 [영상] LPGA 데뷔 트럼프 손녀, 대회 첫날 13오버파 '꼴찌' 골프 00:21 7
39289 [프로배구 전적] 14일 농구&배구 00:21 6
39288 '대표팀에 귀한 우타자' 한동희 "도쿄돔에서 이번엔 다른 결과" 야구 00:21 8
39287 오타니 질문에 "한국엔 말할 수 있는데 일본 술렁일 거라…" 야구 00:21 7
39286 [쇼츠] 'LPGA 데뷔전' 트럼프 손녀…108명 중 108위 골프 00:21 4
39285 월드컵 스타의 부활…골과 함께 돌아온 조규성 "집념 하나로" 축구 00:21 5
39284 '실바 33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에 3-1 승리…2연승(종합) 농구&배구 00:21 5
39283 프리배팅 5연속 홈런에 전광판 직격…노시환 "정말 잘 날아간다" 야구 00:21 9
39282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국제실내골프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골프 00:21 7
39281 '포트2' 사수 희망 밝혔지만…FIFA 랭킹 76위에 쩔쩔맨 홍명보호 축구 00:21 5
39280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1위 골프 00:20 5
39279 볼리비아 잡은 홍명보 "수비조직력 좋았다…공격 패턴 노력해야" 축구 00:20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