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이란 제압하고 존스컵 국제대회 2연승

뉴스포럼

프로농구 인삼공사, 이란 제압하고 존스컵 국제대회 2연승

빅스포츠 0 208 2023.08.15 00:21
11일 대만 출국 때 인삼공사 선수단 모습
11일 대만 출국 때 인삼공사 선수단 모습

[인삼공사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2-2023시즌 국내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14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이란 국가대표팀을 84-72로 제압했다.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인삼공사는 이틀 전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 대표팀을 100-84로 꺾은 데 이어 대만 대표팀도 물리치며 연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기간만 함께하는 외국인 선수 듀본 맥스웰, 브라이언 그리핀이 나란히 17점 6리바운드를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인삼공사의 기존 외국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은 레바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참가해 이번 대회엔 나서지 않았고, 대릴 먼로도 이 대회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내 선수 중엔 고찬혁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어 활약했고, 배병준이 9점, 김경원이 6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윌리엄 존스컵은 국제농구연맹 설립자 중 한 명인 레나토 윌리엄 존스를 기리기 위해 1977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대회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남자부 경기에선 인삼공사를 비롯해 8개국에서 9팀이 참가, 한 차례씩 맞붙어 쌓은 승점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앞서 5∼9일 진행된 여자부 경기에선 부산 BNK가 출전해 2위(4승 1패)로 마친 바 있다.

인삼공사는 15일 미국 UC 어바인과 3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02 황인범도 백승호도 열중한 '공기놀이'…단숨에 '5단 성공' 축구 18:20 3
32201 '쿠바 특급' 레오와 실바의 괴력…불꽃 화력으로 공격의 중심 농구&배구 12:20 8
32200 5부리그 팀과 FA컵서 맞붙는 토트넘…양민혁 데뷔전 기회 얻을까 축구 12:20 8
32199 메이저리그 2년 차 맞는 이정후, 미국 출국 날짜 13일로 변경 야구 12:20 7
32198 K리그1 포항, 13일부터 2025시즌 멤버십·예매권 판매 축구 12:20 8
32197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야구 12:20 8
32196 웨스트햄 지휘봉 잡은 포터 감독, 데뷔전서 패배…FA컵 3R 탈락 축구 12:20 7
32195 '레오 서브 성공 450개' 현대캐피탈, 11연승…정관장도 9연승(종합) 농구&배구 00:23 11
32194 프로야구 키움,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주장 송성문 3억원 야구 00:22 12
32193 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 질주…단독 선두 유지 농구&배구 00:22 10
32192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6-46 하나은행 농구&배구 00:22 10
32191 대한축구협회, 중앙선관위에 회장선거 위탁 실시 가능성 문의 축구 00:22 11
32190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결정…선거 일정 백지화(종합) 축구 00:22 10
32189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6-7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2 10
32188 K리그1 광주, 센터백 민상기 영입해 수비 강화 축구 00:22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