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서 가장 느린 투수 로저스, 아들 이름은 '놀런 라이언'

뉴스포럼

MLB서 가장 느린 투수 로저스, 아들 이름은 '놀런 라이언'

빅스포츠 0 4 12:22
천병혁기자
타일러 로저스가 둘째 아들 이름을 놀런 라이언으로 지었다.
타일러 로저스가 둘째 아들 이름을 놀런 라이언으로 지었다.

[MLB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 중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투수 타일러 로저스(34)가 자기 아들은 강속구 투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했다.

MLB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언더핸드 투수 로저스가 새로 태어난 둘째 아들의 이름을 '놀런 라이언 로저스'로 지었다고 전했다.

'놀런 라이언'은 메이저리그에서 강속구 투수의 대명사로 불린다.

1966년부터 199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라이언은 통산 324승 292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통산 탈삼진은 5천714개를 뽑아 역대 메이저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시구하는 놀런 라이언
시구하는 놀런 라이언

[EPA=연합뉴스]

특히 1974년에는 최고시속 100.9마일(약 162.4㎞)을 기록해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투수인 로저스의 지난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2.3마일(약 132.4㎞)을 기록했다.

언더핸드 투수로 싱커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로저스는 지난 시즌 900여명의 메이저리그 투수 중 평균 구속이 가장 느렸다.

로저스의 둘째 아들 놀런 라이언이 아버지의 한을 풀고 강속구 투수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81 전 빅리거 매터스,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진 듯 야구 12:24 5
3580 "허슬 되살려 명가 재건"…창단기념식서 의지 다진 두산 베어스 야구 12:22 6
3579 KBO야구박물관, 내년 부산 기장군에 완공…"명예의 전당도 설치" 야구 12:22 5
열람중 MLB서 가장 느린 투수 로저스, 아들 이름은 '놀런 라이언' 야구 12:22 5
3577 ML 스프링캠프 소집일정 발표…이정후, 2월 18일 공식 훈련 시작 야구 12:21 4
3576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와 김혜성 '김혜성은 박지성'에 김혜성의 화답 "이정후는 슈퍼스타" 야구 12:21 0
3575 42세 벌랜더 "경쟁력 증명"…이정후 "슈퍼스타와 만남 기대" 야구 00:22 6
3574 프로야구 NC, 연고지 16개 중·고교 야구팀에 의류 선물 야구 00:21 5
3573 친절한 오타니…먼저 김혜성에게 "안녕하세요, 혜성씨" 야구 00:21 5
3572 프로야구 두산, 니무라 도오루 2군 총괄·오노 투수코치 영입 야구 00:21 5
3571 김혜성 "가장 먼저 연락한 다저스…빨리 데뷔하도록 준비" 야구 00:20 2
3570 프로야구 한화, 육성팀 및 데이터 사이언스팀 신설 야구 00:20 2
3569 일본 투수 사사키, MLB 구단 '역면접'…"양키스·텍사스 불합격" 야구 01.14 11
3568 강진성 "방출 1시간 만에 연락한 키움, 내 마지막 팀이죠" 야구 01.14 10
3567 '100% 회복' 이정후 "재활하며 더 성숙해져…의욕도 조절해야" 야구 01.14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