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18점' 한국남자배구, 호주 꺾고 AVC컵 준결승 진출

뉴스포럼

'허수봉 18점' 한국남자배구, 호주 꺾고 AVC컵 준결승 진출

빅스포츠 0 42 06.22 00:20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임동혁 23점' 남자배구, 네덜란드 2차 평가전서 3-1 역전승

[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5위 한국은 2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호주(35위)를 세트 스코어 3-1(25-23 25-18 22-25 25-23)로 꺾었다.

D조 예선에서 뉴질랜드와 베트남을 모두 3-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호주마저 격파하며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국은 현지시간 23일에 바레인-대만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AVC 네이션스컵은 지난해까지 AVC 챌린지컵으로 불렸다.

'아시아 3강' 일본, 이란, 중국은 1부리그 격인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했고, 12개국이 올해 AVC 네이션스컵 출전권을 얻었는데 카자흐스탄이 불참해 실제로는 11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지난해 AVC 챌린지컵 준결승에서 파키스탄에 패했고, 3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누르고 3위를 했다.

올해에는 우승을 노린다.

호주와 8강전에서 한국은 허수봉(18점·현대캐피탈), 임동혁(15점·국군체육부대), 김지한(11점·우리카드)이 측면에서 호주 진영을 맹폭했다. 미들 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은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렸다.

특히 허수봉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4세트 22-23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랠리에서도 허수봉이 연속해서 득점하며 한국은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64 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세터 배해찬솔은 한전행 농구&배구 00:21 1
2263 재활 마친 위파위, 여자배구 정관장 합류…도산·료헤이도 입국 농구&배구 00:20 1
2262 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조근호는 우리카드 입단(종합) 농구&배구 00:20 1
2261 배구 '실업팀-프로 유망주 경쟁' 챔프전, 2일 단양서 개막 농구&배구 07.01 12
2260 '12억원' 황택의, 배구 연봉킹…여자부 양효진·강소휘는 8억원 농구&배구 07.01 6
2259 여자배구 흥국생명, 실업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농구&배구 07.01 8
2258 허훈·김선형, 8억원으로 새 시즌 프로농구 연봉 공동 1위 농구&배구 07.01 7
2257 [인사] 한국배구연맹 농구&배구 07.01 7
2256 '불혹의 슈퍼스타' 제임스, NBA 레이커스와 1년 더 동행 농구&배구 07.01 5
2255 박찬숙 감독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실업연맹전 2연패 농구&배구 06.30 13
2254 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V리그 외국인·아시아쿼터 선수는 농구&배구 06.28 31
2253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김현정·하효림과 계약 해지 농구&배구 06.28 26
2252 여자배구 대표팀, 진천선수촌에 재입촌…VNL 3주차 경기 준비 농구&배구 06.28 34
2251 남자배구 대한항공, KB손보와 연습경기 2연승으로 마무리 농구&배구 06.28 28
2250 생활체육 농구 등록인구 1만명 돌파…5년 이내 10만명 목표 농구&배구 06.28 2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