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뉴스포럼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빅스포츠 0 470 02.22 00:21
이의진기자
여자농구 신한은행, 일본 국가대표 출신 다니무라 1순위 지명
여자농구 신한은행, 일본 국가대표 출신 다니무라 1순위 지명

(서울=연합뉴스)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행사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은 일본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다니무라 리카가 구나단 감독과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6.23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타니무라 리카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타니무라는 21일 자신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지도자분과 팬들 덕에 여기까지 오래 농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년 전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타니무라는 복귀한 뒤 코트에서 은퇴를 선언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타니무라는 코트 복귀의 염원을 이룬 만큼 예정대로 은퇴 수순을 밟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키 185㎝ 장신인 타니무라는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예선에 일본 국가대표로 뛰었던 경력이 있는 선수다.

독일여자프로농구 아이스푀겔 SC 프라이부르크 출신으로 유럽 농구도 경험한 타니무라는 올 시즌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전, 평균 12.5점 7.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타니무라가 활약한 신한은행은 11승 18패를 거둬 최종 순위가 5위로 확정됐다. 상위 네 팀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은 받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22일 오후 2시 부산 BNK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슛 시도하는 타니무라 리카
슛 시도하는 타니무라 리카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은행의 경기. 신한은행 타니무라 리카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1.20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957 프로야구 NC, 창원NC파크 재개장 '웰컴백 홈' 시리즈 개최 야구 05.28 78
33956 MLB 필라델피아 간판타자 하퍼, 수술한 팔꿈치에 공 맞고 교체 야구 05.28 88
33955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41
33954 KIA 김도영, 또 다쳤다…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종합) 야구 05.28 100
33953 [프로야구 중간순위] 27일 야구 05.28 102
33952 "로마팬 아냐"…교황, 세리에A 우승 나폴리와 유쾌한 만남 축구 05.28 90
33951 대전 잡은 포항 박태하 감독 "우리 팀 기둥은 오베르단" 축구 05.28 88
33950 '길저스알렉산더 40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챔프전 진출 눈앞 농구&배구 05.28 93
33949 한국 남자배구, AVC 네이션스컵서 베트남·뉴질랜드와 예선 농구&배구 05.28 78
33948 여자농구 BNK 우승 주역 이이지마, 새 시즌에도 WKBL서 농구&배구 05.28 76
33947 전북, 대구 4-0 완파하고 선두 탈환…'첫 태극마크' 전진우 골맛(종합) 축구 05.28 94
33946 보이스캐디, 2025년형 신제품 'SL 미니' 출시 골프 05.28 78
33945 판정 불만 드러낸 수원FC 김은중 "누가 홈인지 모를 정도" 축구 05.28 101
33944 '임찬규 쾌투' LG, 1·2위 대결서 한화 2-1로 꺾고 선두 질주 야구 05.28 96
33943 스트라이커보단 윙어…'대포알 중거리' 조르지 "측면서 자신감" 축구 05.28 9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