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뉴스포럼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빅스포츠 0 151 02.22 00:20
이의진기자
빅토르 웸반야마
빅토르 웸반야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신인류'라 불리는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반야마가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올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다.

샌안토니오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웸반야마가 오른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았다. 2024-2025시즌 잔여 경기는 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올스타전을 마친 웸반야마는 팀에 복귀했으나 몸 상태의 이상을 느껴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결국 회복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웸반야마는 46경기만 치르고 올 시즌을 마쳤다.

웸반야마는 2024-2025시즌 평균 24.3점 11.0리바운드 3.8블록슛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의 21.4점 10.6리바운드 3.6블록슛보다 공수 지표가 소폭 상승했다.

웸반야마로서는 각종 수상을 놓치게 된 만큼 갑작스러운 악재가 아쉽다.

NBA는 정규리그 6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에서만 최우수선수, 베스트5, 올해의 수비수 등 수상자를 선정한다.

웸반야마는 올 시즌 강력한 올해의 수비수 후보로 지목됐으나 수상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웸반야마의 이탈로 샌안토니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크게 떨어졌다.

샌안토니오는 23승 29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다.

플레이오프에 나서려면 적어도 콘퍼런스 10위를 차지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경쟁자들을 제쳐야 한다.

현재 서부 10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8승 27패)로, 샌안토니오가 3경기 반 차로 뒤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974 프로농구 SK 15년 뛴 김선형, kt 유니폼 입는다…문경은과 재회 농구&배구 05.29 78
33973 프로농구 '슈퍼팀' KCC, 허훈도 품었다…이제 보호선수 고민 농구&배구 05.29 66
33972 6경기만의 승리 안양 유병훈 감독 "늦은 5월 첫 승…연승하도록" 축구 05.29 85
33971 '할리버튼 32점' NBA 인디애나, 25년 만의 챔프전 진출 눈앞 농구&배구 05.28 92
33970 오타니, 올 시즌 MLB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 정복 야구 05.28 117
33969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보너스 타수 폐지 골프 05.28 114
33968 최다 등판 1∼3위 모두 롯데…해결책 모색하는 김태형 감독 야구 05.28 151
33967 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이은미, 30일 콜롬비아전서 은퇴식 축구 05.28 98
33966 니클라우스 "내 대회 안 나오는 매킬로이, 이해는 하는데…" 골프 05.28 100
33965 '역대 챔피언' 전인지·박성현·이정은, US여자오픈 동반 플레이 골프 05.28 113
33964 스페인 '초신성' 17세 야말,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05.28 93
33963 여자배구 국가대표 정지윤, 피로 골절서 회복해 대표팀 동행 농구&배구 05.28 86
33962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키워온 '전설' 라울, 2군 감독직 사임 축구 05.28 101
33961 K리그1 대전의 미래 김현오 "골대 앞 침착함·슈팅력이 내 장점" 축구 05.28 96
33960 첫 부상 때 자책한 김도영, 이번엔 SNS 폐쇄…시련의 '도니살' 야구 05.28 8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