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데이비슨·류현진 등 8명, KBO리그 9∼10월 MVP 후보

뉴스포럼

디아즈·데이비슨·류현진 등 8명, KBO리그 9∼10월 MVP 후보

빅스포츠 0 56 10.06 12:21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50홈런 디아즈'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경기. 1회 말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삼성 디아즈가 외국인 타자 단일시즌 첫 50번째 홈런이자 3점 홈런을 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9.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타격 3관왕(홈런·타점·장타율)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9∼10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뽑혔다.

NC 다이노스의 5위 도약을 이끈 맷 데이비슨,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도 올 시즌 마지막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됐다.

KBO는 6일 2025 프로야구 9∼10월 MVP 후보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디아즈, 데이비슨, 오스틴 딘(LG 트윈스), 최지훈(SSG 랜더스), 노시환(한화) 등 타자 5명, 드루 앤더슨과 이로운(이상 SSG), 류현진 등 투수 3명이 후보에 올랐다.

디아즈는 9∼10월에 27타점을 올려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장타율도 0.838로 1위에 올랐고, 홈런은 7개(공동 2위)를 쳤다.

디아즈는 시즌 말미에도 화력을 뽐내며 KBO리그 최초로 시즌 50홈런-150타점(실제 기록은 50홈런·158타점) 기록을 세웠다.

데이비슨은 9∼10월에 홈런포 9개를 쏘며 이 기간 1위를 차지했다.

NC가 정규시즌 말미에 9연승을 거두는 동안에는 홈런포 4방을 쏘아 올렸다.

NC 맷 데이비슨 타격
NC 맷 데이비슨 타격

(창원=연합뉴스)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NC 맷 데이비슨이 타격하는 모습. 2025.10.4 [NC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DB 금지] [email protected]

오스틴은 9∼10월 19경기에서 29안타를 쳤고, 최지훈도 같은 경기에서 29안타를 때렸다.

노시환은 7홈런(공동 2위), 28안타(공동 3위), 22타점(공동 3위)으로 맹활약했다.

류현진은 9∼10월 4경기에 3승, 평균자책점 1.96으로 호투했다. 이 기간 다승은 공동 1위, 평균자책점은 3위다.

앤더슨은 5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96, 39탈삼진으로 '닥터K'의 위용을 뽐냈다.

SSG 핵심 불펜 이로운은 12경기에서 1승, 10홀드, 평균자책점 0.66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 6이닝까지 무실점 호투
류현진, 6이닝까지 무실점 호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한화 선발 류현진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2025.8.8 [email protected]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6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할 수 있다.

월간 MVP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를 받는다.

국내 선수가 월간 MVP에 오르면 신한은행이 선수의 모교(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054 해리 케인 "뮌헨에 더 오래 남을 수도…EPL 복귀는 글쎄" 축구 10.07 70
38053 과르디올라, EPL 단일팀 통산 250승 달성…역대 최소 경기 축구 10.07 67
38052 UEFA, 12월 라리가 바르사-비야레알전 마이애미 개최 승인 축구 10.07 80
38051 김주형, TGL 새 시즌 출전…우즈는 내년 1월 복귀 골프 10.07 68
38050 LPGA '가을 아시안 스윙' 중국서 시작…김아림·이소미 등 출전 골프 10.07 83
38049 '포항전 멀티골' 대전 마사, K리그1 32라운드 MVP 축구 10.07 72
38048 '스넬 무실점' 다저스, 필라델피아와 NLDS 2연승…김혜성은 결장 야구 10.07 70
38047 통산 8경기 출전한 NC 포수 김정호, 고교 선배 강민호에 도전장 야구 10.07 72
38046 처음 컷 탈락한 노승희, KLPGA 신설대회서 상금 1위 사수할까 골프 10.07 55
38045 'LPGA 투어 직행' 황유민, 세계랭킹 33위로 껑충 골프 10.07 62
38044 프로야구 WC 업셋, 단 한 차례…삼성이 두 번째 희생양 되나 야구 10.07 76
38043 '2024 PS 영웅' 김헌곤, 삼성 구세주로…WC 2차전 선발 출격 야구 10.07 65
38042 임성재·김시우·안병훈·김주형, PGA 투어 일본 대회 출격 골프 10.07 65
38041 '브라질전 골의 추억' 백승호 "지기 싫은 마음…하나로 뭉쳐야" 축구 10.07 68
38040 '패장' 박진만 삼성 감독 "구창모 공략 실패…중심 타선 터지길" 야구 10.07 7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