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뉴스포럼

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빅스포츠 0 62 11.07 00: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포항 조상혁
포항 조상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싱가포르 탬피니스 로버스FC와 무승부에 그치며 설욕에 실패했다.

포항은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홈 경기에서 탬피니스와 천신만고 끝에 1-1로 비겼다.

앞선 원정에서 치른 탬피니스와의 3차전에서 골 불운을 이겨내지 못하고 0-1로 충격패한 포항은 홈 팬들 앞에서 설욕하지 못했다.

2승 1무 1패의 포항은 탬피니스에 이은 조 2위(승점 7)에 머물렀다.

포항은 탬피니스의 단단한 중원과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후반 들어 오베르단, 주닝요, 이호재 등을 투입하며 전열의 수준을 확 끌어올린 뒤에도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잘 버티던 탬피니스가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글렌 쿼가 하프라인부터 질주해 골키퍼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이후에도 끊임없이 탬피니스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후반 16분 오베르단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에 시달렸다.

조상혁이 후반 42분 포항의 자존심을 살렸다.

오베르단의 땅볼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문전의 조상혁이 재차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840 올해 KBO리그 한화서 16승 와이스, MLB 휴스턴과 계약 유력 야구 12.03 28
39839 K리그1 울산, 신임 대표이사에 강명원 전 서울 단장 선임(종합) 축구 12.03 19
39838 우즈 "허리 회복 속도 빠르지 않아…필드 복귀 시기는 미정" 골프 12.03 26
39837 성남시, '야구 전용구장' 설계 용역 착수…내년 하반기 첫삽 야구 12.03 22
39836 상수원보호구역서 금지 농약 뿌린 부산CC·동래CC 검찰 송치 골프 12.03 22
39835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서 코너킥도 VAR 적용 검토 축구 12.03 32
39834 '프로야구 챔피언' LG, 오스틴·톨허스트·치리노스와 재계약 야구 12.03 25
39833 폰세는 토론토, 와이스는 휴스턴…한화 콤비 나란히 MLB행 눈앞(종합) 야구 12.03 13
39832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차 출국 축구 12.03 17
39831 강원 고성군, 전지훈련·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력 야구 12.03 13
39830 상수원보호구역서 농약 뿌린 부산CC·동래CC 검찰 송치(종합) 골프 12.03 14
39829 '스포츠 커플' 슈바인슈타이거-이바노비치, 결혼 9년만에 '남남' 축구 12.03 14
39828 KLPGA, 노승희·배소현 등 동계 봉사활동 참여 골프 12.03 12
39827 안현민 "수비 보강에 초점…백호 선배 타구 기다려야죠" 야구 12.03 14
39826 배구연맹, 팬 친화적 통합 홈피 새 단장…AI 챗봇 도입 농구&배구 12.03 1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