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실업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뉴스포럼

여자배구 흥국생명, 실업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빅스포츠 0 23 07.01 00:21
흥국생명에 입단한 박민지
흥국생명에 입단한 박민지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 구단이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26)를 영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박민지는 2017년 GS칼텍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고, 2018년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고 주목받았다.

이후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뒤 2024년부터는 실업리그에서 뛰었다.

포항시청과 수원특례시청에서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며 실업대회 우승과 공격상을 받는 등 좋은 성적을 냈고 공격과 리시브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민지는 "새롭게 도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박민지는 공격력과 실전 경험을 두루 갖춘 선수다. 다가오는 시즌 팀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민지는 오는 7월 2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다.

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팀의 주전 미들 블로커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아닐리스 피치가 입국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 피치는 지난 시즌 점프력과 속공, 블로킹 능력을 선보이며 팀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피치는 "다시 팬 앞에서 뛰게 돼 기쁘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피치는 팀 전술 이해도가 높고, 경기 집중력이 탁월하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다. 새 시즌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098 프로야구 선두 한화, NC 상대로 0-4로 끌려가다 8-4 역전승(종합) 야구 07.02 28
35097 울산 유망주 센터백 정성빈, 오스트리아 2부 리퍼링 입단 축구 07.02 21
35096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07.02 25
35095 10대 학생 폭언 의혹 축구교실 감독, 아동학대 혐의 송치 축구 07.02 29
35094 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세터 배해찬솔은 한전행 농구&배구 07.02 25
35093 볼빅, 낮이나 밤이나 잘 보이는 엑시아 네온 골프공 출시 골프 07.02 32
35092 '늦게 핀 꽃' 키움 박주성, 입단 첫 선발승…"너무 후련해"(종합) 야구 07.02 25
35091 경남 고성에 첫 파크골프장 개장…군, 2031년까지 5개 권역 조성 골프 07.02 27
35090 김해시·용인시·파주시, 프로축구 K리그 가입 신청서 제출 축구 07.02 21
35089 재활 마친 위파위, 여자배구 정관장 합류…도산·료헤이도 입국 농구&배구 07.02 21
35088 성남FC, 'K리그 144경기 26골 27도움' 레안드로 영입 축구 07.02 21
35087 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조근호는 우리카드 입단(종합) 농구&배구 07.02 25
35086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8-4 NC 야구 07.02 29
35085 용인FC, 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회원가입 신청서 제출 축구 07.02 19
35084 일본 축구 1990년대 명수비수 이하라, K리그2 수원 코치로 축구 07.01 4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