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K리그와 WK리그를 대표하는 남녀 축구 스타들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오는 21일 오후 1시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개최하는 '2024 제3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를 빛낸다.
선수협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선 대회에 나설 출전 선수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자선 축구대회에는 4개 팀이 나서며, 주민규(울산), 심서연(은퇴), 구자철(제주), 지소연(시애틀)이 각 팀의 주장을 맡는다.
'팀 주민규'에는 이영재(전북), 이종호(은퇴), 정보람(KSPO), 서진주(수원FC) 등이 포진했고, '팀 심서연'에는 이근호(은퇴), 강가애(은퇴), 조현우(울산), 이금민(브라이턴) 등이 나선다.
'팀 구자철'로 이청용(울산), 김영광(은퇴), 황문기(강원), 윤영글(은퇴) 등이 출전하고, '팀 지소연'에는 백성동(포항), 박주호(은퇴), 김정미(현대제철), 여민지(한수원) 등이 참여한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출전 선수 1차 명단이 확정됐고, 추가로 선수들이 스케줄을 조율해 자선경기에 나설 예정"이라며 "올해도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