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래들리 빌, 피닉스와 계약 해지…클리퍼스 간다

뉴스포럼

NBA 브래들리 빌, 피닉스와 계약 해지…클리퍼스 간다

빅스포츠 0 38 07.17 12:20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브래들리 빌
브래들리 빌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지난 2년간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에서 기대치를 밑돈 브래들리 빌이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17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빌은 피닉스와 계약 해지에 합의하고 차기 행선지로 클리퍼스를 선택했다.

빌은 클리퍼스와 2년 계약을 하고 선수 옵션을 포함해 연봉 1천100만달러(약 153억원)를 받는다.

빌은 NBA 올스타 3회에 빛나는 스타 가드다.

2012-2013시즌부터 11시즌 동안 워싱턴 위저즈에서 뛴 빌은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 2년 연속 평균 3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빌은 2023-2024시즌 피닉스로 팀을 옮겼으나 이적 첫 시즌 53경기에서 평균 18.2점, 5.0어시스트로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53경기에 출전해 17.0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성기에 비해 폭발력이 반감됐다지만, 여전히 평균 17∼18득점을 기록한 빌에게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이커스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클리퍼스의 제임스 하든은 빌과 그의 에이전트와 직접 대화하며 빌의 클리퍼스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클리퍼스는 기존 커와이 레너드, 하든과 함께 빌이 득점, 플레이메이킹 등에서 큰 힘이 될 걸로 기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586 홍원기 전 키움 감독, SNS로 작별 인사 "멀리서 지켜보겠다" 야구 07.17 43
35585 남자배구 이우진, 신인 드래프트 참가 가닥…윤경은 불참에 무게 농구&배구 07.17 79
열람중 NBA 브래들리 빌, 피닉스와 계약 해지…클리퍼스 간다 농구&배구 07.17 39
35583 "내 골프장에서 디오픈 열어라" 트럼프 요구에 R&A 난색 골프 07.17 96
35582 '손흥민 협박 일당' 재판 시작…가해 여성 "혐의 일부 부인" 축구 07.17 33
35581 '1군 경쟁력 확인' SSG 전영준 "무조건 막는다는 신뢰 얻고파" 야구 07.17 36
35580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총상금 15억원…1억원 증액 골프 07.17 43
35579 홍명보호 외국인 코치진, 해외파 점검…'한국계' 옌스도 체크 축구 07.17 34
35578 나성범·강백호 등 프로야구 하반기 부상서 복귀하는 '천군만마' 야구 07.17 37
35577 여자 농구대표팀, 아시아컵서 인니에 대승…조별리그 2승 1패 농구&배구 07.17 46
35576 한국 여자축구, 대만 2-0 잡고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종합) 축구 07.17 45
35575 강천구,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오픈 우승…"큰 욕심 안 낼 것" 골프 07.17 55
35574 MLB 별 중의 별 슈워버, 3스윙으로 3홈런 "심장이 쿵쾅대더라" 야구 07.17 54
35573 올해 디오픈 우승 후보는 셰플러·매킬로이·람…외국 매체 전망 골프 07.17 53
35572 '김하성의 팀' MLB 탬파베이, 2조3천억원에 매각 합의 야구 07.17 4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