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수문장 강현무가 두 달 연속 K리그를 빛낸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9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강현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강현무로서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상이다.
'이달의 세이브'는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80%)와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20%)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K리그1 29∼32라운드 4경기를 대상으로 강현무와 김동준(제주)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31라운드 대구전에서 전반 5분 페널티지역에서 정치인의 슈팅을 막아낸 강현무는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73.3점(4천574표)을 받아 26.7점(2천97표)을 받은 김동준을 따돌렸다.
강현무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