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까지 5명째 빅리거 배출한 키움 "자부심 느낀다"

뉴스포럼

김혜성까지 5명째 빅리거 배출한 키움 "자부심 느낀다"

빅스포츠 0 22 01.04 12:21
적시타 때리는 김혜성
적시타 때리는 김혜성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키움 김혜성이 3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4.6.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리그에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야수 5명 전원을 배출한 키움 히어로즈 구단이 김혜성(25)의 앞날을 축복했다.

키움 구단은 4일 김혜성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입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축하하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팀으로 가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히어로즈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낀다. 김혜성 선수에게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키움 구단은 2024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을 통해 MLB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김혜성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줬다.

김혜성은 결국 포스팅 협상 마감을 눈앞에 두고 다저스와 3+2년 총액 2천200만달러(약 324억원)에 사인했다.

키움 구단은 강정호(2014년·피츠버그 파이리츠), 박병호(2015년·미네소타 트윈스), 김하성(2020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2023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김혜성까지 5번째 빅리거를 배출해 '빅리거 사관학교' 명성을 굳혔다.

키움 구단은 "포스팅을 통해 다섯 번째 빅리거를 배출한 점도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메이저리그는 모든 선수에게 꿈의 무대다. 포스팅에 도전하고 결과를 낸 것 자체가 대단한 성과다. KBO리그 전체 위상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973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1.07 1
31972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86-72 KCC 농구&배구 01.07 1
31971 [부고] 홍헌표(스포츠서울 전 이사대우)씨 별세 야구 01.07 6
31970 여자농구 신한은행, 3점포 10개 폭발…삼성생명에 3점 차 신승 농구&배구 01.07 1
31969 손흥민, 2년 연속 'KFA 올해의 골' 수상…아시안컵 8강 프리킥골 축구 01.06 11
31968 축구협회장 선거 D-2…허정무 "불공정선거" vs 협회 "왜곡" 축구 01.06 11
31967 8개월만에 동남아 챔피언 조련…김상식과 박항서의 '평행이론' 축구 01.06 11
31966 MLB 다저스 로버츠 감독 "오타니, 5월까지 등판 말릴 것" 야구 01.06 13
31965 숨고르기 마친 프로배구 7일 재개…감독 찾은 KB손보, 태풍의 눈 농구&배구 01.06 15
31964 축구협회장 선거 D-2…정몽규·신문선·허정무 '날 선 신경전' 축구 01.06 13
31963 강형모 회장, 대한골프협회 제21대 회장에 당선 골프 01.06 18
31962 [PGA 최종순위] 더 센트리 골프 01.06 18
31961 '이강인 67분' PSG, AS모나코 꺾고 프랑스 슈퍼컵 '13번째 우승' 축구 01.06 13
31960 [부고] 고강인(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케팅팀 프로)씨 별세 야구 01.06 13
31959 MLB 워싱턴, 강타자 벨 3년 만에 재영입…88억원에 1년 계약 야구 01.06 1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