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재판'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와 2년 계약 연장

뉴스포럼

'불법촬영 혐의 재판'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와 2년 계약 연장

빅스포츠 0 37 07.12 12: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알라니야스포르와 2년 재계약한 황의조
알라니야스포르와 2년 재계약한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황의조(33)가 소속팀인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야스포르와 재계약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계약이 끝난 황의조와 계약을 2년 연장했다"라며 "새로운 시즌에서도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에 입단한 황의조는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된 이후 FC서울, 노리치시티(잉글랜드), 알라니아스포르 등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황의조는 지난해 9월 알라니아스포르와 1년 계약으로 완전히 이적했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7골 2도움(공식전 33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부리그 잔류에 힘을 보탰다.

취재진 앞에 선 황의조
취재진 앞에 선 황의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가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2.14 [email protected]

황의조는 6월 30일부로 알라니아스포르와 계약이 만료돼 무적 신분으로 빠지는 듯했지만 2년 재계약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됐다.

한편, 황의조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594 도루왕 출신 안현민, 왜 안 뛸까…"지금은 조심해야 할 때" 야구 07.17 90
35593 배구연맹, 패션 브랜드 LAP과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07.17 31
35592 K리그1 서울, 23일부터 바르셀로나전 스페셜 매치 팝업스토어 축구 07.17 31
35591 MLB 올스타전 시청률, 역대 두 번째 최저 기록…718만명 시청 야구 07.17 32
35590 2007년생 수원 공격수 박승수, EPL 뉴캐슬 이적할 듯 축구 07.17 38
35589 골프장 라커 훼손한 클라크에 출입금지…"분노 조절 치료받아라" 골프 07.17 81
35588 몬테네그로 프로축구팀, 승부조작으로 UEFA 대회 10년 출전금지 축구 07.17 98
35587 올해 디오픈에서 벙커 정리 전담 인력제 폐지 골프 07.17 36
35586 홍원기 전 키움 감독, SNS로 작별 인사 "멀리서 지켜보겠다" 야구 07.17 36
35585 남자배구 이우진, 신인 드래프트 참가 가닥…윤경은 불참에 무게 농구&배구 07.17 71
35584 NBA 브래들리 빌, 피닉스와 계약 해지…클리퍼스 간다 농구&배구 07.17 30
35583 "내 골프장에서 디오픈 열어라" 트럼프 요구에 R&A 난색 골프 07.17 88
35582 '손흥민 협박 일당' 재판 시작…가해 여성 "혐의 일부 부인" 축구 07.17 26
35581 '1군 경쟁력 확인' SSG 전영준 "무조건 막는다는 신뢰 얻고파" 야구 07.17 28
35580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총상금 15억원…1억원 증액 골프 07.17 3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