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1R 공동 7위…김성현 16위

뉴스포럼

이경훈,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1R 공동 7위…김성현 16위

빅스포츠 0 52 10.25 00:22
최송아기자
이경훈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이경훈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경훈이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7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천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경훈은 저스틴 토머스(미국), 이마히라 슈고(일본) 등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7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테일러 무어(미국)와는 3타 차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보유했으나 이번 시즌엔 주춤한 이경훈은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7월 3M오픈(공동 9위) 이후 약 3개월 만에 투어 톱10 성적을 낸 바 있다.

이어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서도 첫날 선전을 펼치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10번 홀부터 경기한 이경훈은 첫 홀(파4)부터 두 번째 샷을 홀 60㎝가량에 붙여 버디를 솎아낸 것을 시작으로 전반에 버디만 3개를 낚았고 후반엔 한 타를 더 줄였다.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유일한 우승을 이룬 무어가 선두에 오르며 2승 도전에 나선 가운데 에릭 콜(미국) 등 3명이 한 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64타)를 형성했다.

대만 선수인 판정충과 케빈 위가 나란히 공동 5위(5언더파 65타)를 달렸다.

김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16위에 올랐고, 김시우는 2언더파 68타로 리키 파울러(미국),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공동 2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민우(호주) 등과 공동 35위(1언더파 69타)로 대회를 시작했다.

임성재는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작성, 김찬(미국) 등과 공동 48위에 그쳤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일본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는 공동 53위(1오버파 71타), 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70위(3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803 사우디 축구대표팀 만치니 감독, 성적 부진으로 14개월만에 경질 축구 10.25 51
28802 처음 태극마크 단 최고령 박동원…류중일 감독 "경험 있는 포수" 야구 10.25 42
28801 '프로야구 신인 전체 1번' 키움 정현우, 고교 최동원상 받는다 야구 10.25 38
28800 좁아진 LIV 골프 관문…Q스쿨 합격자 1명으로 축소 골프 10.25 44
28799 맨유, 페네르바체와 UEL 3차전 '모리뉴 더비'서 1-1 비겨 축구 10.25 45
28798 쓰러지고 지쳐도 뛰고 또 뛴다…KS 빛내는 이적생들 야구 10.25 44
28797 골프 코스 관리 전문 ECM 앱 출시 골프 10.25 44
28796 손흥민 빠진 토트넘, 알크마르 1-0 꺾고 UEL 3연승 행진 축구 10.25 51
28795 한국 축구 FIFA 랭킹 22위…지난달보다 한 계단 올라 축구 10.25 52
28794 "홍명보 선임 주먹구구식"…국감 마지막 날까지 질타당한 정몽규(종합) 축구 10.25 52
28793 KLPGA 박보겸, 2주 연속 우승 시동…서경 클래식 첫날 2타차 3위 골프 10.25 47
28792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10.25 49
28791 NC 이호준號 키워드는 '내부 경쟁 통한 육성'…2군 추천제 도입 야구 10.25 54
28790 전설 김연경 17점·조커 김다은 6점…흥국생명, GS 꺾고 2연승(종합) 농구&배구 10.25 52
28789 5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 안병훈 "한국 팬들 응원 힘이 됐다" 골프 10.25 5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