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베테랑 조소현, 유럽 생활 마치고 친정 수원FC 복귀

뉴스포럼

여자축구 베테랑 조소현, 유럽 생활 마치고 친정 수원FC 복귀

빅스포츠 0 18 07.31 12:21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수원FC 위민, 조소현 영입
수원FC 위민, 조소현 영입

[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축구 베테랑 조소현(37)이 친정 수원FC 위민에 복귀했다.

수원FC 위민은 31일 "여자축구 전설 조소현을 영입해 후반기 반등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위한 전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수원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현 수원FC 위민)에서 데뷔한 조소현은 2017년까지 인천 현대제철, 고베 아이낙(일본)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2018년 노르웨이 아발스네스를 시작으로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잉글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버밍엄시티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여자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조소현은 A매치 156경기에서 26골을 기록했다.

수원FC 위민은 활동량과 공격 가담, 슈팅 능력까지 다방면에서 뛰어난 전천후 미드필더 조소현을 영입해 스쿼드가 전반적으로 질적 향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한국 여자축구의 레전드이자 해외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으로서 국제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조소현은 "16년 전 데뷔 팀인 수원FC에 다시 와서 기쁘고 설렌다"며 "현재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며 팀이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094 퇴출 후보에서 정신적 지주로…두산 케이브, 오늘도 몸 날렸다 야구 08.03 18
36093 [프로축구 중간순위] 2일 축구 08.03 19
36092 김연경 "본업은 흥국생명 어드바이저, 부업은 배구 예능 감독" 농구&배구 08.03 12
36091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08.03 16
36090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7-6 kt 야구 08.03 15
36089 고지원,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R 1타 차 단독 선두 골프 08.03 20
36088 [프로축구 울산전적] 수원FC 3-2 울산 축구 08.03 16
36087 손흥민에게 전하는 홍명보의 조언 "경기력 유지가 제일 중요" 축구 08.02 16
36086 프로야구 NC, 7월 투·타 MVP에 전사민·최정원 야구 08.02 19
36085 멋대로 그라운드 들어온 메시 경호원, 리그스컵 '출입금지' 징계 축구 08.02 13
36084 BBQ, FC바르셀로나 선수단 사인회…"팬 1천여명과 만남" 축구 08.02 21
36083 손흥민, 10년 뛴 토트넘과 결별…"새로운 환경·변화 필요한 때"(종합) 축구 08.02 18
36082 부상 복귀 김하성, 다저스 커쇼 상대 안타…시즌 타율 0.229 야구 08.02 16
36081 우즈 아들 찰리, 주니어 PGA 챔피언십 공동 9위 골프 08.02 21
36080 김세영·김아림, AIG 여자오픈 2R 7위…1위 야마시타와 8타 차 골프 08.02 1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