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0세 가드 폴, 8년 만에 LA 클리퍼스 복귀

뉴스포럼

NBA 40세 가드 폴, 8년 만에 LA 클리퍼스 복귀

빅스포츠 0 90 07.22 12: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크리스 폴
크리스 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40세 베테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전성기를 누렸던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로 8년 만에 복귀했다.

클리퍼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폴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발표에선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는 폴이 클리퍼스와 360만 달러(약 50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NBA에서 21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폴은 2011∼2017년 뛰었던 클리퍼스에 8년 만에 돌아가게 됐다.

2005-2006시즌 뉴올리언스 호니츠(현 펠리컨스)에서 데뷔한 폴은 클리퍼스와 휴스턴 로키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거쳐 지난 시즌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뛰었다.

2006년 NBA 신인상을 받은 그는 NBA 올스타에 12차례나 선정됐고 2013년에는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미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규리그 통산 기록은 1천354경기 평균 17점 9.2어시스트 4.4리바운드다.

특히 클리퍼스에서 뛰는 동안 폴은 6시즌 중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4천23개의 어시스트를 쌓는 등 맹활약하며 팀을 매 시즌 플레이오프(PO)에 올려놨다.

지난 시즌엔 8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8.8점 7.4어시스트 3.6리바운드를 올렸다.

로런스 프랭크 클리퍼스 운영부문 사장은 "폴은 역대 클리퍼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뛰어난 볼 핸들링과 플레이 메이킹, 슈팅 능력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774 한일 여자농구 챔피언, 8월 30일 박신자컵 개막전서 격돌 농구&배구 07.23 36
35773 이정후, 4타수 무안타 1볼넷…OPS 0.700도 '위태' 야구 07.23 99
35772 기성용 품자 3연패 위기 몰린 포항, 희망은 '오베르단 복귀' 축구 07.23 59
35771 '골프황제' 아빠 응원받고도 찰리 우즈, 컷 탈락 골프 07.23 38
35770 '린가드도 다녀갔다' 속초시, 하계 전지훈련지로 주목 야구 07.23 52
35769 셰플러 경기는 따분했지만, 디오픈 시청률은 상승 골프 07.23 39
35768 '규격 외 투타 괴물' 폰세와 안현민, MVP 경쟁 '점입가경' 야구 07.23 74
35767 한국프로축구연맹,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도블 K리그' 출시 축구 07.23 35
35766 김하성, 통증으로 화이트삭스전 결장…감독은 "내일 다시 점검" 야구 07.23 34
35765 이재성 국가대표 유니폼·전진우 트로피, K리그 기부 경매 출품 축구 07.23 89
35764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유소년 블루캠프 개최 농구&배구 07.23 87
35763 배구 21세 이하 남녀 대표팀, 세계선수권 동반 출격 담금질 농구&배구 07.23 80
35762 호주에서 뛰는 일본 축구선수 2명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 축구 07.23 93
35761 삼성 구자욱, 11시즌 연속 100안타…"팀 상위권 진입 위해"(종합) 야구 07.23 102
35760 '화이트·노경은 격파' 강민호 "원태인에게는 따끔하게 한 마디" 야구 07.23 5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