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감독 교체 첫 경기 결승포로 4-0 승리 앞장…윙어 복귀

뉴스포럼

양현준, 감독 교체 첫 경기 결승포로 4-0 승리 앞장…윙어 복귀

빅스포츠 0 14 01.11 12: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던디전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전반 27분 선제골 폭발

골 세리머니 하는 양현준(자료사진).
골 세리머니 하는 양현준(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23)이 감독 교체 후 첫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보면서 활약을 이어갔다.

양현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2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 골을 터트리고 셀틱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잔뜩 웅크린 던디를 상대로 셀틱이 공세를 이어가던 전반 27분 리암 스케일스가 내준 공을 양현준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이어받아 오른발로 강하게 깔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의 올 시즌 정규리그 2경기 연속 골 및 3호 골(1도움)이다.

스코틀랜드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골씩을 포함하면 시즌 공식전 5호 골이다.

양현준은 특히 정규리그 3골을 최근 4경기에서 몰아넣으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던디 유나이티드전에서 양현준의 선제골 후 세리머니 하는 셀틱 선수들.
던디 유나이티드전에서 양현준의 선제골 후 세리머니 하는 셀틱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던디전은 셀틱이 감독을 교체한 뒤 치른 첫 경기였다.

셀틱은 지난해 12월 윌프레드 낭시 감독 부임 이후 8경기에서 2승 6패로 부진을 이어가자 지난 6일 낭시 감독을 경질하고 마틴 오닐 감독에게 시즌 종료 때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주 포지션이 측면 공격수인 양현준은 낭시 감독이 스리백을 바탕으로 한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윙백으로 포지션이 바뀌었다.

양현준은 보직이 변경된 뒤 오히려 공격 본능이 살아나 리그에서도 골 맛을 보기 시작했다.

오닐 감독 체제로 재정비하면서 셀틱은 다시 포백으로 돌아가 이날 4-3-3 대형으로 던디에 맞섰다.

양현준은 제자리인 오른쪽 윙어로 돌아가서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양현준은 팀이 4-0으로 넉넉하게 앞서 있던 후반 27분 루크 맥코완과 교체됐다.

던디전 승리 후 동료와 기쁨을 나누는 양현준(오른쪽).
던디전 승리 후 동료와 기쁨을 나누는 양현준(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셀틱은 양현준의 선제골 이후 전반 32분 아르네 엥겔스의 추가 골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18분 베니아민 뉘그렌, 후반 24분 마에다 다이젠이 골 잔치에 가세해 던디를 완파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2위 셀틱(승점 41·13승 2무 6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44·13승 5무 2패)에 일단 승점 3차로 따라붙었다.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경기 후 "선제골을 넣어야 했는데, 양현준이 멋지게 해줘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이날 승리의 원동력을 양현준에게서 찾고는 "전반적으로 우리 팀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911 이태훈, 프로모션대회 우승해 LIV골프 진출…앤서니 김도 재입성 골프 01.12 11
40910 비디오 판독에 격노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심판이 흐름 끊어" 농구&배구 01.12 19
40909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1.12 18
40908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1.12 18
40907 삼성 이관희 "팀 후배들 너무 착해…해병대 캠프라도 가야 하나" 농구&배구 01.12 20
40906 우크라이나 출신 IBK 빅토리아 "조국 팬들의 응원, 큰 힘" 농구&배구 01.12 17
40905 K리그1 안양, 임완섭 테크니컬 디렉터·권우경 수석코치 선임 축구 01.12 12
40904 정상급 3루수 브레그먼, MLB 컵스와 5년 2천555억원에 계약 합의 야구 01.12 16
40903 "쇼케이스보다 야구 대표팀이 먼저"…'벼랑 끝' 고우석의 진심 야구 01.11 17
40902 FA컵 챔피언 팰리스, 6부 팀에 1-2 패배…117년 만의 굴욕 축구 01.11 14
40901 이성훈, 2026 G투어 1차 대회 우승…통산 6승 골프 01.11 18
40900 '정우영 리그 첫골' 베를린, '이재성 도움' 마인츠와 2-2 무승부 축구 01.11 15
40899 K리그1 포항, 서울 출신 공격 자원 정한민 영입 축구 01.11 17
40898 FA컵 챔피언 팰리스, 6부 팀에 1-2 패배…117년 만의 굴욕(종합) 축구 01.11 19
열람중 양현준, 감독 교체 첫 경기 결승포로 4-0 승리 앞장…윙어 복귀 축구 01.11 1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