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2인자' 프라이스 전무 퇴임

뉴스포럼

PGA투어 '2인자' 프라이스 전무 퇴임

빅스포츠 0 14 12.26 12:20
권훈기자
작년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답변하는 론 프라이스 전무.
작년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답변하는 론 프라이스 전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전무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론 프라이스가 사임했다고 26일(한국시간) PGA투어가 밝혔다.

프라이스는 PGA투어에서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다음가는 고위직 임원이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1천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 2천300만 달러를 받은 모너핸 커미셔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프라이는 딘 메먼, 팀 핀첨, 그리고 모너핸 등 3명의 커미셔너와 PGA투어에서 일한 PGA투어 사무국의 산증인이다.

핀첨 전 커미셔너와는 22년 동안 일했고, 2017년 모너핸이 취임한 뒤에는 최고재정책임자(CFO)를 거쳐 C00를 맡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페덱스컵 보너스 프로그램이나 선수들에게 주식을 배분하는 등 대부분 재정 관련 사안 등이 그의 손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프라이스는 지난해 6월 모너핸 커미셔너가 건강이 나빠져 휴직했을 때 5주 동안 커미셔너 대행을 맡아서 미국 의회 청문회에 커미셔너 자격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프라이스의 퇴임은 사모펀드 SSG에서 30억 달러를 투자받은 PGA투어가 새로 최고경영자(CEO) 직책을 신설하는 등 수뇌부 개편의 일환이라고 골프다이제스트는 분석했다.

PGA투어는 프라이스 퇴임에 앞서 챔피언십 관리 담당 최고위급 임원 매트 랩이 이달 말에 그만두기로 하는 등 어려 주요 직위 임원을 줄이는 작업에 착수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576 K리그2 충북청주, 수비수 이강한과 '2년 재계약' 축구 12.26 18
31575 FC목포, 조덕제 감독 재선임 축구 12.26 18
31574 K리그1 포항, '코리아컵 우승 주역' GK 윤평국과 재계약 축구 12.26 17
31573 "NBA 버틀러, 트레이드 원해"…차기 행선지로 피닉스·GSW 등 농구&배구 12.26 9
31572 국내 아마추어 남성 골퍼 평균 핸디캡은 13.5 골프 12.26 18
31571 안산 선수단 물갈이 사태' 일단락…쫓겨날 뻔한 5명 결국 계약 축구 12.26 17
31570 까스텔바작, KLPGA 신인 이정민과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 12.26 17
31569 KLPGA '투어 스타' 김민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 1천만원 후원 골프 12.26 17
31568 K리그2 강등 인천 윤정환 감독 "열정·경험 바탕으로 승격 달성" 축구 12.26 14
열람중 PGA투어 '2인자' 프라이스 전무 퇴임 골프 12.26 15
31566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94-68 정관장 농구&배구 12.26 17
31565 정몽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축구 12.26 20
31564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63-60 삼성 농구&배구 12.26 15
31563 [프로배구 전적] 25일 농구&배구 12.26 15
31562 현대캐피탈, 성탄절 빅매치서 대한항공 완파…9시즌 만에 8연승 농구&배구 12.26 1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