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 KPGA 상벌위 불출석

뉴스포럼

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 KPGA 상벌위 불출석

빅스포츠 0 35 11.06 00:20
권훈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티샷하는 김주형.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티샷하는 김주형.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DP월드투어 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진 뒤 라커룸 문짝을 망가뜨린 김주형이 6일 개최되는 KPGA 상벌위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김주형은 5일 국내 대리인을 통해 상벌위 출석은 어렵다고 KPGA에 알렸다.

대신 김주형은 소명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주형은 지난달 2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안병훈에게 진 뒤 라커룸 문짝을 떼어냈다는 의혹을 샀다.

처음에는 언론 인터뷰에서 문을 조금 강하게 열다가 문짝이 떨어졌다고 해명했던 김주형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는 의도하지 않았는데 문짝이 떨어져 나갔다고 밝혔고 나중에 골프 전문 채널 방송에 출연해서는 문짝 경첩이 헐거워서 안전을 위해 떼어 냈던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KPGA는 경위를 파악한 결과 김주형이 소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그를 상벌위에 회부하고 출석 요구서를 김주형의 에이전트에게 전달한 바 있다.

상벌위는 예정대로 6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해 김주형이 제출한 소명서를 토대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형에 대한 처분은 상벌위가 심의를 마치는 직후 결정할 수도 있고, 추후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면 미뤄질 수도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363 현대건설 이다현, 데뷔전 치른 친동생에게 "잘 적응하길" 농구&배구 11.06 17
29362 [프로배구 전적] 5일 농구&배구 11.06 26
29361 [AFC축구 전적] 조호르 3-0 울산 축구 11.06 32
29360 류중일 감독 "대만전 선발 결정했지만 비밀…상무전 전원 등판" 야구 11.06 30
29359 '강채림 맹활약' 수원FC, WK리그 챔프전 첫판서 KSPO에 2-0 완승 축구 11.06 24
29358 배드민턴 관리단체 지정 언급한 문체부, 축구협회엔 '온도차' 축구 11.06 27
29357 '3점포 14방' 한국가스공사, kt에 대역전극…6연승 신바람 농구&배구 11.06 24
열람중 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 KPGA 상벌위 불출석 골프 11.06 36
29355 소형준 "재활 직후 대표 소집 영광…프리미어12 출전하고 싶어" 야구 11.06 28
29354 4연승에도 웃지 못한 강성형 감독 "선수들, 어수선한 모습" 농구&배구 11.06 26
29353 프로배구 현대건설, 페퍼 꺾고 파죽의 4연승…2위 복귀 농구&배구 11.06 22
29352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2-74 kt 농구&배구 11.06 19
29351 MLB 퀄리파잉 오퍼 13명…김하성은 'QO받지 못한 주요 선수' 야구 11.05 37
29350 [게시판] 서울시, 다자녀 100가족 배구경기 무료 초청 농구&배구 11.05 31
29349 한국여자프로골프, 인도네시아·필리핀서 드림투어 대회 개최 골프 11.05 3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