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장 팔린 KIA 김도영 유니폼…마킹키트 판매량도 압도적 1위

뉴스포럼

7만장 팔린 KIA 김도영 유니폼…마킹키트 판매량도 압도적 1위

빅스포츠 0 194 2024.09.24 12:21
장현구기자
김도영, 득점을 향한 질주
김도영, 득점을 향한 질주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7회말 1사 1루에서 3번 박찬호의 적시 2루타 때 1루 주자 김도영이 홈으로 질주하고 있다. 2024.9.23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안방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김도영(20)이 몰고 온 태풍은 시즌 내내 거세다.

홈런 38개와 도루 40개를 기록 중인 김도영이 남은 5경기에서 국내 선수 최초이자 역대 두 번째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다면 태풍의 위력은 핵폭탄급으로 격상될 조짐이다.

KIA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27번째로 매진을 달성했다.

김도영의 40-40을 보려고 25일까지 홈에서 열리는 정규 시즌 KIA의 마지막 3연전에 인파가 끝없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굿즈(상품)도 불티나게 팔린다.

24일 KIA 구단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KIA 구단의 굿즈 판매율은 작년보다 210%, 재작년보다 320%나 급증했다.

김도영, 홈런으로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 달성
김도영, 홈런으로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 달성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김도영이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인한 뒤 꽃다발을 받고 동료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김도영은 이 홈런(시즌 38호)으로 시즌 136득점째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2024.9.23 [email protected]

13만9천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김도영의 유니폼은 무려 7만장 이상 팔렸다. 팀 관계자도 "말도 안 되는 수치"라고 놀라워했다.

게다가 김도영의 KBO리그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달성을 기념해 내놓은 두 종류의 기념 유니폼 판매량은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김도영 전체 유니폼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수의 이름을 유니폼 등에 새기는 KIA의 '마킹 키트' 판매량에서도 김도영은 팀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

KIA 구단은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같은 어센틱 유니폼의 판매율이 지속해 상승 중이라고 소개했다.

KIA 구단 굿즈 판매의 60%가 유니폼 관련 상품이며 어센틱 유니폼의 비중은 30%에 달한다. 어센틱의 복제품으로 가격은 조금 싼 레플리카 유니폼 판매율은 18%를 차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366 [프로야구 중간순위] 24일 야구 2024.09.25 192
27365 4선 도전 여부에 즉답 피한 정몽규 "한국축구 위해 심사숙고" 축구 2024.09.25 259
27364 뉴서울CC, 29일 예술코스 18번 홀에서 음악 콘서트 골프 2024.09.25 211
27363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우리카드 3-0 한국전력 농구&배구 2024.09.25 204
27362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삼성화재 3-1 국군체육부대 농구&배구 2024.09.25 202
27361 '잔디 고민' 축구협회, 10월 이라크전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최 축구 2024.09.25 217
27360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5-4 한화 야구 2024.09.25 154
27359 감독 선임 위임받았다는 이임생, 전강위원 사후 회유 시도 정황 축구 2024.09.25 239
27358 문체위, 홍명보 선임 절차 문제 제기…여야 합쳐 축구협회 질타(종합2보) 축구 2024.09.25 233
27357 프레지던츠컵 출전 임성재 "쇼플리와 대결하고 싶다" 골프 2024.09.25 163
27356 정몽규 축구협회장, 내달 또 국회로…문체위 국감 증인채택 축구 2024.09.25 226
27355 프로야구 KIA, 1라운드 지명 김태형과 3억원에 계약 야구 2024.09.25 162
27354 이임생, 전강위원 사후 회유 시도 논란…집중 질의에 결국 사퇴(종합) 축구 2024.09.25 235
27353 문체위, 홍명보 선임 절차 문제 제기…"동네 계모임보다 못해"(종합) 축구 2024.09.25 224
27352 LG, SSG 대파하고 준PO 직행…두산은 가을 야구 확정 야구 2024.09.25 16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