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배준호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스토크는 1일(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의 홈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챔피언십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플리머스 아가일에 1-0으로 이겼다.
스토크 시티는 후반 38분에 터진 밀리언 만후프의 골로 승리했다.
배준호는 결승골이 들어간 직후 교체됐다.
지난 시즌 스토크에서 맹활약한 배준호는 올 시즌 개막전에는 결장했으나 2라운드에는 교체 투입되고, 3라운드부터는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단단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배준호는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상태다.
2승 2패의 스토크는 10위(승점 6)에 올랐다.
엄지성이 개막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스완지 시티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한 엄지성은 후반 28분 마일스 퍼트해리스와 교체됐다.
엄지성은 리그에서는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도움 1개를 올렸다.
스완지는 전반 46분 제이슨 몰럼비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1승 1무 2패를 기록 중인 스완지는 15위(승점 4)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