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1위' NC 데이비슨 39호포…4년 만의 리그 40홈런 '-1'(종합)

뉴스포럼

'홈런 1위' NC 데이비슨 39호포…4년 만의 리그 40홈런 '-1'(종합)

빅스포츠 0 87 09.02 00:20

홈런 2위 KIA 김도영도 35호 홈런…홈런왕 경쟁 계속된다

시즌 39호 홈런을 친 NC 데이비슨
시즌 39호 홈런을 친 NC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리그에서 4년 만의 40홈런 타자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KBO리그 홈런 1위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6회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을 쐈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9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데이비슨은 이 부문 리그 2위 김도영(KIA 타이거즈·34개)과 격차를 잠시 5개로 벌렸으나, 김도영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때려 4개 차가 유지됐다.

여기에 최정(SSG·33홈런)까지 3명의 선수는 시즌 마지막까지 홈런왕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시즌 100타점 고지까지 정복, 30홈런-100타점까지 채웠다.

데이비슨은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하면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47홈런) 이후 4년 만에 40홈런 타자가 된다.

NC 선수 가운데 마지막 40홈런 타자는 2016년 에릭 테임즈(40홈런)다.

곧이어 타석에 등장한 권희동은 데이비슨에게 홈런을 내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엘리아스를 상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홈런을 뽑았다.

시즌 12호 홈런을 친 권희동은 KBO리그 역대 107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774 5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 안병훈 "한국 팬들 응원 힘이 됐다" 골프 10.25 45
28773 "이임생, 충격에 입원" 정몽규 설명에 의원들 "우리 탓?" 버럭 축구 10.25 50
28772 '첫 태극마크에 주장 완장' 송성문 "대표팀 유니폼 입고 셀피" 야구 10.25 43
28771 정몽규, '현대家 축구협회 사유화' 의혹에 "투자 고려해달라"(종합) 축구 10.25 49
28770 캐나다 마쉬 감독 언급에 발끈 정몽규 "세금 다 내준다고 했다" 축구 10.25 45
28769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레오 매치'에서 OK저축은행 꺾고 2연승 농구&배구 10.25 40
28768 축구협회-현산 유착 의혹에 정몽규 "도와주려 한 것…사익 없다" 축구 10.25 46
28767 고민 속 첫 훈련…류중일 감독 "손주영 제외, 구자욱 어려울 듯" 야구 10.25 47
28766 LA 클리퍼스, 새 홈 경기장 첫 경기서 피닉스에 연장전 패배 농구&배구 10.25 42
28765 '뒤꿈치 환상 골' 홀란…과르디올라의 감탄 "사람 아닌 것 같아" 축구 10.24 57
28764 KS 1, 2차전 연패 후 우승은 단 두 번…삼성, 분위기전환 급선무 야구 10.24 53
28763 NBA 통산 득점 1위 제임스, 최다 야투 실패 기록도 수립 농구&배구 10.24 55
28762 렉스필, KLPGA 신인왕 유현조 후원 골프 10.24 54
28761 토트넘 감독 "손흥민, 유로파 알크마르전 결장…약간 통증 있어" 축구 10.24 54
28760 단역이라던 KIA 최형우, KS 최고령 기록 세우며 우승 향해 전진 야구 10.24 5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