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클리블랜드, 추신수 은퇴 축하 "멋진 추억 남겨줘서 고마워"

뉴스포럼

MLB 클리블랜드, 추신수 은퇴 축하 "멋진 추억 남겨줘서 고마워"

빅스포츠 0 183 2024.10.03 12:21
김경윤기자
[클리블랜드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클리블랜드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야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은 추신수(42)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3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추신수가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며 "멋진 여정을 보낸 추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고 했다.

아울러 "클리블랜드에 멋진 추억을 남겨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부산고 졸업 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추신수는 2006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뒤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성장했다.

그는 2008년 94경기에서 타율 0.309, 14홈런, 66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주전으로 도약했고, 2009년과 2010년에 3할 타율, 20홈런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정상급 빅리거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추신수는 그해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약 1천722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2020년까지 미국 생활을 이어갔다.

2021년 KBO리그 SSG 랜더스에 입단한 추신수는 고국에서 4시즌을 더 뛴 뒤 그라운드와 작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8회말에 대타로 나와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1일 kt wiz와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 9회초에 대타로 출전해 마지막 타석을 소화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819 작년 한국시리즈 라이벌 LG-kt, 1년 만에 리턴매치 야구 2024.10.04 165
27818 가을괴물 벤자민, 체력난 딛고 완벽투…WC 2차전 7이닝 무실점 야구 2024.10.04 165
27817 윤이나, 후원사 주최 메이저대회 첫날 1타차 공동 2위 골프 2024.10.04 178
27816 염경엽 LG 감독 "타격에 초점…팬들께 즐거움 드리겠다" 야구 2024.10.04 174
27815 kt, 두산 꺾고 준PO 진출…5위팀 최초로 와일드카드서 뒤집기(종합) 야구 2024.10.04 171
27814 이승엽 두산 감독, 2년 연속 쓸쓸한 단풍 엔딩…PS 3전 3패 야구 2024.10.04 162
27813 이수민,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 단독 선두…최경주 50위권 골프 2024.10.04 177
27812 선수 잡는 러프…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코스 세팅 '논란' 골프 2024.10.04 191
27811 인천 현대제철, 여자 아챔 첫 경기서 사바에 3-0 완승 축구 2024.10.04 226
27810 여자배구 GS칼텍스, 예선 3연승으로 4강행…컵대회 3연패 조준(종합) 농구&배구 2024.10.04 169
27809 준프로 진태호 쐐기 골…전북, 무앙통 꺾고 ACL2 2연승 축구 2024.10.04 223
27808 kt, 와일드카드 결정전 22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 야구 2024.10.04 165
27807 '10번째 PS' 오재일 "kt, 질 것 같은데 계속 이겨…힘 있는 팀" 야구 2024.10.04 167
27806 가을괴물 벤자민, 체력난 딛고 완벽투…WC 2차전 7이닝 무실점(종합) 야구 2024.10.04 155
27805 MLB 샌디에이고, 다저스와 2년 만에 디비전시리즈서 재격돌(종합2보) 야구 2024.10.03 17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